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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철회했다…맨유, '36G 30골 7도움' ST 영입 눈앞!..."이적료 766억으로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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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철회했다…맨유, '36G 30골 7도움' ST 영입 눈앞!..."이적료 766억으로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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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첼시가 이번 여름 오시멘 영입을 포기하면서, 맨유가 영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모두 부진에 빠져있기 때문. 구단은 두 선수 영입에 2,000억 원을 쏟아 부었지만, 투자 대비 성과가 좋지 않다. 사실상 이번 시즌 맨유가 부진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다. 이에 구단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생각이다.

오시멘을 비롯해 리암 델랍, 벤자민 세스코, 위고 에키티케 등 여러 이름들이 거론됐다. 그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오시멘이다. 1998년생인 오시멘은 나폴리 통산 133경기 76골 13도움이라는 말도 안 되는 스탯을 쌓았다. 2022-23시즌에는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를 33년 만에 스쿠데토로 이끌었다. 동시에 리그 26골로 세리에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빅클럽과 연결됐으나, 이적료와 연봉 등 금전적인 측면에서 입장이 어긋나 무산됐다. 설상가상 구단과 마찰을 빚으며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오시멘은 튀르키예 무대를 정복했다. 지금까지 36경기 30골 7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폼을 자랑하고 있다.

실력은 출중하기에 다시금 이적시장의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여러 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맨유는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준비 중이다. 기존 자원 총 10명을 방출하고 새로운 선수로 대체할 계획. 현 상황에서 영입이 유력한 후보는 마테우스 쿠냐다. 이미 'BBC',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해 공신력있는 매체들이 쿠냐의 맨유행을 예측했다. 영입은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쿠냐에 이어 오시멘까지 노린다.


영국 '미러'는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시멘은 루벤 아모림 감독이 최우선으로 원하는 스트라이커다. 맨유는 약 4,000만 파운드(약 766억 원)의 이적료로 데려오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첼시 또한 오시멘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근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그레프'는 "첼시는 오시멘의 태도 문제 등을 이유로 영입 재도전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물론 오시멘이 돈을 밝히는 등 여러 태도 문제를 일으킨 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첼시의 공격 자원들을 살펴보면 가릴 처지가 아니다. 니콜라스 잭슨과 크리스토퍼 은쿤쿠 모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매체 또한 "첼시는 잭슨과 은쿤쿠의 부진에 실망하고 있다. 오시멘은 이들을 대체할 완성형 스트라이커다. 그런데 첼시는 도박을 피하는 모습이다"라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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