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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부 '교황 조문룩' 논란…외신 "표지판처럼 튀어나와"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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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부 '교황 조문룩' 논란…외신 "표지판처럼 튀어나와"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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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세계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입은 의상이 적절했는지 논란입니다.

현지 시각 26일,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손을 맞잡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볍게 인사한 후 세 명의 정상은 서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처럼 교황의 선종 이후 바티칸은 세계 외교의 중심지가 됐습니다.

참석자들이 무엇을 입었는지도 화제가 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장례식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파란색 정장을 택했습니다.


바티칸 측은 검은색 정장을 입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검은색 대신 살구색 스타킹을 신어 구설에 올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에도 검은색 군복을 입었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도 파란색 넥타이를 맸습니다.


마틸드 벨기에 왕비 또한 7줄이나 되는 진주 목걸이를 걸쳐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회담 당시 백악관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군복을 입지 말라고 요청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이번엔 트럼프가 무례했다는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파란색이 마치 표지판처럼 튀어나왔다"며 "트럼프는 외모의 힘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장의 색깔은 우연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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