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스(린브랜딩 제공) |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소속사 린브랜딩 첫 번째 걸그룹 키라스(KIIRAS)가 내달 데뷔한다.
린브랜딩은 28일 "'말레이시아인 최초 K팝 걸그룹 멤버' 링링을 비롯해 일본인 1명, 한국인 4명까지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된 린브랜딩 첫 글로벌 걸그룹이 키라스라는 팀명으로 오는 5월 29일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링링은 최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설하고 프로필 이미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이며 빠른 속도로 전세계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이어 28일엔 링링의 개인 계정이 키라스의 공식 계정으로 전환되는 동시에, 키라스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팀 로고 이미지도 공개돼 호기심을 더한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핑크 카우걸 모자에 'KIIRAS'라는 팀명이 새겨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자유분방한 무드의 웨스턴룩이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키라스만의 키치하고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을 더한 특별한 아이템으로 완성돼 새로운 K팝 아이콘으로 거듭날 이들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키라스라는 팀명은 한국에서의 기(氣), 에너지를 의미하는 'KI(키)'와 악동, 장난꾸러기를 뜻하는 'RASCAL(라스칼)'의 합성어로, K팝 신을 대표하는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매력적인 악동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이들은 기존에 아이돌이 시도하지 않았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콘셉트에 도전하며, K팝 신을 이끄는 '차세대 핫루키'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앞서 키라스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 사전 투표 2위를 기록한 링링의 합류에 이어,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쎄이(SAAY)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정식 데뷔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키라스는 오는 5월 2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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