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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후보들 '한덕수 단일화' 방안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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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2차 경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여론조사를 오늘 마무리합니다.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취합해 결과를 발표하는데, 각 후보들은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박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당원 50%와 일반 국민여론 50%가 반영되는 2차 경선 투표를 오늘까지 진행합니다.

이틀 간 경선 투표를 거쳐 내일 결선 진출 후보가 발표됩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최종 후보자로 결정되고, 아니면 1-2위 두 명이 양자 토론을 거쳐 5월 3일 최종 후보가 선출됩니다.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지면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 결심과 단일화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각 후보들은 이미 한 대행과의 단일화 방안을 거론했습니다.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이재명 대 한덕수 또 이재명 대 우리 후보 이렇게 1대1로 서로 대결시키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난 25일, 뉴스9)

“원샷 경선이라는 게 토론 한 두 세 번 하고 그 다음에 국민 상대 여론조사 경선이 그게 노무현 후보 때 하던 그 방식일 겁니다”

김문수-한동훈 후보도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난 25일)
”저는 처음부터 한덕수 아니라 김덕수라도 해야되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보수의 중심은 국민의힘이고 국민의힘의 경선에 집중 할 때다"

한 대행은 이르면 오늘, 출마를 권유했던 정대철 헌정회장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는데, 후보의 공직자 사퇴 시한이 주말로 다가온 만큼 대권 도전 관련 결정을 논의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TV조선 박한솔입니다.

박한솔 기자(sunshine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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