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가 최종 89.77%의 득표율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역대 경선 사상 가장 높은 수치인데요.
한편,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유동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경선 뒤에도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과 빅텐트 구상까지, 변수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봅니다.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는 압도적인 '어대명'이었습니다. 최종 89.77% 득표율, 예상하셨습니까? 역대 최고 득표율의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정권 탈환"을 다짐했습니다. 또 "국민통합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이 후보 연설 주요 장면 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수락 연설 주요 키워드는 '통합'이었습니다. 내란 극복과 헌정 수호라는 가치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을 아우르겠다고 했는데요. 중도층 표심을 확보하겠다는 뜻도 강조했어요. 이재명 후보의 수락 연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당원 대상 투표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간 국민의힘 측에선 이재명 후보에 대해 '비호감도가 높다'는 지적을 해왔는데요. 이번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또 2위와 3위를 기록한 김동연·김경수 후보의 앞으로의 역할도 전망해 본다면요?
<질문 4> 국민의힘은 민주당 경선 결과를 '이재명 추대식'이라 비판하며 "이미 권력을 다 잡은 듯 오만한 축배를 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원에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조기 판결을 촉구했어요?
<질문 5> 국민의힘 후보는 누가 될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세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2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와 국민의힘 후보로 곧바로 확정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질문 6> 한편, 한덕수 대행의 '대선 출마론'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 모두 단일화와 '빅텐트' 논의에 문을 열어두고 있지만 그 적극성에는 온도 차가 엿보입니다?
<질문 7> 주당은 한 대행 출마론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시즌2'를 꿈꾸나"라고 직격했죠. 한 대행을 향해서도 대선 출마 자제를 당부했는데요. 민주당 입장에서 한 대행 출마가 이번 대선에 변수로 느껴질까요?
지금까지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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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정(hosilw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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