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레저 시 너울성 파도 주의"
부산해양경찰서 전경.(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부산 앞바다에서 표류한 20대 해양 레저객들이 구조됐다.
27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 앞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20대 A 씨 등 2명이 해상에 표류했다.
이들의 일행인 B 씨 등 5명은 A 씨 등을 구조하기 위해 고무보트를 몰고 해상에 나갔다가 보트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파도에 떠내려가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정과 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에 급파해 오후 3시 46분쯤 표류 중이던 7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고무보트가 표류해 대형 상선까지 침범하는 등 위험한 순간이었다"며 "해양 레저객은 너울성 파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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