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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확장판] 김문수 "대통령 되면 부정선거 의혹 반드시 해소하고 AI 분야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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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안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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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부터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함께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네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뭐 계속 연이어서 어제는 또 4인 합동 토론하시기도 했고 맞수 토론하시기도 했고 계속 토론 일정을 이어가고 계신데 그런데 그렇게 토론이 시작이 되면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 떨어졌다 이런 조사와 분석들이 나왔거든요. 어떻게 좀 보고 계실까요? 왜 그렇다고 보실까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떨어졌다고 하는 것은 한덕수 권한대행하고 저하고 같이 넣었을 때 그럴 때는 우리 둘이 비슷하기 때문에 둘이 갈라서 서로 먹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입니다. 그러나 한덕수 권한대행을 빼고 하면은 제가 여전히 많이 앞서고 있습니다.]

[앵커]

토론 내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탄핵의 책임은 윤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야당과 한동훈 후보에게도 일부 있다고 보시는지…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아 지금 계엄에 대한 부분에 대한 것은 대통령께서 계엄을 했지만 탄핵에 대한 부분은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탄핵은 헌법재판소의 판결 과정에 특히 내란 부분이 국회에서 의결한 소추에서 빠지면서, 과연 내란이 빠지고도 국회에서 소추가 됐겠느냐 이런 문제도 있고요. 나머지 이제 증거 채택에서 여러 가지 증거를 얼마나 채택하느냐, 이런 부분에도 보통의 형사재판에서는 없는 그런 방식으로 헌법재판소가 진행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논란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고. 특히 8대 0이라는 숫자는 박근혜 대통령도 8대 0, 이번에도 또 윤석열 대통령도 8대 0. 헌법재판소가 항상 만장일치로 이렇게 대통령을 연거푸 탄핵한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많은 의혹과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의 책임보다도 헌법재판소에 좀 문제가 있다 이런 말씀이실까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아 물론 책임이야 뭐, 이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니까. 탄핵을 된 것 자체가 헌법재판소의 책임이라기보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 과정에 여러 가지 논란과 문제가 많다. 특히 공수처가 과연 이게 제대로 체포를 제대로 했느냐, 그게 법에 맞느냐부터 시작해서 헌법재판관들의 판결이 과연 제대로 좀 되고 있느냐. 이런 부분에서 논란과 의문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앵커]

헌재의 판결을 부정하시는 듯한 말씀으로 들려서, 한번 다시 한번 설명을 좀 해 주실까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헌재의 판결에 대해서는 부정이라는 것이 아니라 헌법재판소가 여러 가지 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내란 부분에 대한 것 계엄이 내란이다 하는 부분을 국회의 탄핵 소추 결의서에는 나와 있는데 그걸 중간에 빼 줬습니다. 그런데 이 빼는 과정이나 그 이후에 재판 절차 과정에서 충분하게 증인 채택이나 또 증거 능력으로서 경찰과 검찰의 그 진술 조서 이런 것들을 증거로 채택하느냐. 이런 부분에서 부동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증거로 채택되었다든지 이런 것들은 논란의 소지가 많고 앞으로도 헌법재판소는 상당한 정도로 만약 헌법이 개정된다면 헌법재판소를 고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저희가 관련해서 여러차례 보도를 해 드리기도 했고 시청자 분들께서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국민의힘 후보들을 비난하면서 대선에 독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전광훈 씨하고는 경쟁 관계라고 보면 될까요 아니면 협조 관계라고 보면 될까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뭐 특별히 협조하거나 이런 관계도 아니고 지금은 전혀 다른 당에 있고요. 또 지금 뭐 만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관계가 있다기보다는 그러나 기본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된다는 측면에서는 같은 생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토론회에서 부정 선거 얘기가 나왔습니다.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음모론이라고 반박을 했는데, 뭐 지난 총선이나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시는 걸까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부정 선거론이 뭐냐, 음모론이 뭐냐, 이런 게 있는데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문제가 상당히 있는 게 사실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그 아들을 특채한다든지 직원들을 특채 사례가 감사원 감사에서도 수십 건이 나왔는데 이건 잘못됐고요. 그다음에 사전 선거, 특히 관외 사전투표 부분은 그 투표함의 보관 문제 한 닷새 동안 보관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 보관이 제대로 되고 있느냐. 또 관내 사전 투표용지가 자기 주소지 선거관리위원회로 운송되는 과정이 제대로 안전하냐. 또 투표용지가 제대로 되느냐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런 의혹에 대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반드시 밝혀줘야 되는데 이거 제대로 안 밝혀지고 계속 의혹을 증폭시키는 선관위 내부의 부정 비리 이런 것들이 또 나오니까 이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데. 이것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의혹을 남김없이 해소하고 국민들이 의혹 제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성실하고 즉각적으로 하나하나 밝혀서 의혹을 다 불을 끄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만약에 후보님께서 이제 대통령까지 당선이 되셨는데 그거 부정 선거다라고 부정을 할 수도 있잖아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그렇습니다. 그 의혹 제기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권한이 워낙 중요하지 않습니까? 한표 한표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 한표 한표가 문제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할 경우에는 반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명을 하고 밝혀줄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다른 행정도 다 마찬가지인데, 특히 이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밝히지 않으면 또 즉시 밝히지 않으면 이 의혹이 우리 민주주의 제도 전체를 불신하는 결과로 가져오기 때문에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또 언제든지 그런 것을 밝혀나갈 책임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있다고 봅니다.]

[앵커]

저희가 시간 관계상 끝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쭙고 싶은데요. 대통령에게 미래 비전이라는 게 참 중요할 텐데 후보께서 생각하시기에는 뭐 2040년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위해서 이 분야는 꼭 투자를 하고 싶다 하는 지점이 있을까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그렇습니다. 지금 많은 말씀을 하시지만 특히 AI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서 AI 인재를 양성하고 AI 관련된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든지 관련된 기반 기술을 확보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필요하고요. 뿐만 아니라 반도체 부분도 지금 상당히 협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고 우리나라 바이오 부분 이런 부분에도 확실하게 앞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됩니다. 그 외에도 양자 기술이라든지 또 원자력 SMR 부분이나 이런 부분 그리고 k 방산을 더 확실하게 발전시키는 것 자동차 산업 비행기를 비롯한 우주 항공 분야 이런 것들을 모두 다 우리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그 기술적 우위를 더 확보해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확실하게 발전시켜 나가도록 R&D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안나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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