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 가족 모임이 오늘(27일) 자정쯤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했습니다.
접경 지역 주민들이 반대해 왔지만, 단속을 피해 기습적으로 한 겁니다.
납북자 가족 모임 최성룡 대표 등은 "납북자와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납북 피해자들의 사진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비판을 담은 인쇄물 다발을 헬륨 풍선 여덟 개에 실어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조해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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