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주민규가 오랜만에 홈 득점에 성공하자 승리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7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강원FC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관중은 9,412명이었다 .
[선발 라인업]
대전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창근, 박규현, 안톤 하창래, 김문환, 켈빈, 강윤성, 밥신, 윤도영, 김준범, 주민규가 선발로 나섰다. 이준서, 임종은, 김현우, 오재석, 이준규, 김인균, 최건주, 김현욱, 구텍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강원은 4-2-2-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이광연, 이기혁, 신민하, 강투지, 이유현, 김대우, 김강국, 김경민, 구본철, 이지호, 최병찬이 선발 출전했다. 박청효, 송준석, 홍철, 김동현, 최한솔, 가브리엘, 이상헌, 김민준, 김도현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전] 팽팽한 접전, 0-0 종료
강원은 공격적인 수비를 하면서 대전 빌드업을 전방에서 방해했다. 전반 8분 켈빈이 슈팅을 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15분 켈빈은 또 좋은 돌파를 보여줬고 슈팅까지 했지만 이광연이 잡아냈다.
강원은 마냥 수비만 하지 않았다. 전반 20분 이지호가 중앙에서 슈팅을 했는데 수비 맞고 나갔다. 대전이 계속 점유율을 확보하고 주도했다. 강원은 역습을 펼치려고 했지만 대전 수비에 막혔다. 전반 37분 윤도영이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김경민 퇴장, 1명 많은 대전 일방공세! 주민규 골로 1-0 승리
후반에도 전반과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8분 김경민이 이창근을 향해 강력한 태클을 범했다. 이창근은 쓰러졌고 김경민은 경고를 받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한 뒤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를 만든 대전은 후반 15분 윤도영, 김준범 대신 김인균, 김현욱을 넣었다. 한 명이 없는 강원은 구본철을 빼고 최한솔을 추가했다.
대전의 일방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8분 김인균 수비는 수비에 막혔다. 후반 20분 대전의 파상 공세는 모두 수비에 막혔다. 후반 22분 켈빈이 좌측에서 돌파를 해 중앙으로 보냈다. 김현욱이 슈팅을 했으나 빗나갔다. 후반 26분 주민규가 공을 잡고 돌아서 슈팅을 했는데 이광연이 잡아냈다.
주민규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김현욱이 올린 코너킥을 주민규가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0분 켈빈이 나가고 이준규가 들어왔다. 강원은 후반 35분 가브리엘, 이상헌, 김민준을 넣으면서 공격을 모두 바꿨다. 대정는 후반 38분 오재석, 구텍을 투입하면서 공수에 기동력을 확보했다.
대전은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43분 이준규가 크로스를 올렸고 구텍이 헤더로 보냈는데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었다. 경기는 대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대전하나시티즌(1) : 주민규(후반 28분)
강원FC(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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