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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수아레스, 한 경기 4홈런 폭발…MLB 역대 19번째

뉴시스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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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AP/뉴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2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4.27

[피닉스=AP/뉴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2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4.2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한 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쳤다.

수아레스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2025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4안타 5타점을 작성했다.

MLB 역사상 한 경기 4홈런을 몰아친 것은 수아레스가 19번째다.

한 경기 4홈런은 MLB 역대 퍼펙트 게임 달성 횟수(24회)보다도 적은 진기록이다.

MLB에서 한 경기 4홈런이 나온 것은 2017년 애리조나 소속이던 J.D.마르티네스가 작성한 이후 8년 만이다.

수아레스는 애리조나가 0-2로 끌려가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홈런을 때려냈다. 애틀랜타 우완 투수 그랜트 홈스의 초구 직구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애리조나가 3-2로 역전한 4회말 2사 1루에서는 좌중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풀카운트에서 홈스의 가운데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수아레스는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홈스의 스트라이크존 한복판 슬라이더를 밀어쳐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수아레스의 홈런쇼에 6-2까지 앞섰던 애리조나는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7회 2점, 8회 3점을 내주고 역전당했다.


애리조나가 6-7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수아레스는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애틀랜타 오른손 투수 이셀 이글레시아스의 바깥쪽 직구를 공략해 홈런을 만들어냈다.

수아레스의 활약에도 애리조나는 연장 끝에 7-8로 졌다.

수아레스는 전날까지 시즌 타율 0.167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으나 이날 홈런 4방을 몰아치며 부활을 선언했다.


시즌 10홈런을 채운 수아레스는 MLB 전체 홈런 1위로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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