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산불 1시간45분 만에 진화…입산자 실화 추정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산불헬기 영상 캡처. [사진제공=산림청]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산불헬기 영상 캡처. [사진제공=산림청][대전=팍스경제TV] 오늘(27일) 오전 9시 57분께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산255-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1시간 4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15대, 진화차량 29대, 진화인력 96명을 신속히 투입해 오전 11시 42분께 주불을 모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의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고 있으며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정확한 피해 면적·재산 피해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상북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 하나라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입산 시 각별한 주의와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