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시간 뒤 마지막 전국 순회 경선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최종 대선 후보도 선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2차 경선 투표를 시작합니다.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창섭 기자, 민주당 연설회가 곧 시작되죠?
[기자]
네, 민주당은 잠시 후인 오후 3시부터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수도권과 강원, 제주 합동 연설회를 시작합니다.
이후 지난 21일부터 오늘까지 실시된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대선 후보자를 선출합니다.
어제 진행된 호남권 경선에서 이변 없이 이재명 후보가 88.69%로 1위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주말 열린 충청·영남권 순회 경선까지 합산한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9.04%에 이릅니다.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압도적인만큼 오늘 최종 후보로 확정될 전망입니다.
최종 대선 후보자는 오후 5시 25분쯤 발표되고 후보자는 확정 이후 10분간 수락 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김문수와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를 대상으로 2차 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2차 경선 투표는 국민여론조사 100%였던 1차와는 다르게 당원 투표 50%와 여론조사 50% 비율이 적용되는만큼 후보자들은 지역을 돌며 당원과 지지층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인천을 찾아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났고, 안철수 후보는 부산을 찾았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오후 5시 서울 홍대에서 청년들을 만납니다.
이틀간 이뤄지는 2차 경선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당 대선 후보가 확정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1,2위 득표자 간 최종 3차 경선이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창섭 기자(cs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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