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클릭 한 번으로 영상 전체를 제작하는 시대가 정가능할까요? 하지만 구글의 Veo2나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처럼 프롬프트 기반으로 고퀄리티 컷을 생성하는 기술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 생성 AI는 현재 ‘컷’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고, 이를 묶어 영상으로 편집하는 것은 아직 인간의 몫입니다. 그런데 최근 Claude 기반의 ‘에이전트’가 등장해 프리미어나 포토샵을 외부에서 직접 조작하는 기술적 돌파구가 열렸습니다. 핵심은 MCP라는 인터페이스 구조로, 이는 USB처럼 다양한 프로그램과 AI가 원활히 통신하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AI는 스스로의 판단으로 제3의 프로그램을 제어하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구조가 보편화되면, 영상 제작의 다음 단계는 AI가 컷을 넘어서 씬과 시퀀스를 구성하는 편집 영역까지 자동을 수행하게 될 날이 곧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는 AI가 진짜 ‘창작 도구’가 되는 결정적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기획 : 하현종 / 촬영 : 정훈 / 편집 : 정혜수 / 디자인 CG : 김태화 / 조연출 : 한은채 유세훈 최승원 진호빈 인턴 / 연출 : 박경흠)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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