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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행' 로메로 대체자 이미 정했다..."토트넘이 무조건 영입해야 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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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내보내고 마크 게히를 대체자로 선택할 것이다.

토트넘 유력 기자 영국 '풋볼 런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로메로가 매각이 된다면 토트넘 홋스퍼는 게히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는 "로메로는 최고의 선수이나 불안정한 모습이 있다.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는다면 내보낼 것이다. 게히를 대신해서 데려오는 건 어려운 일이나 로메로보다 더 나은 선수라 탐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이탈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23일 "토트넘은 로메로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900억 원)를 원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요구를 했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다음 시즌 전술 핵심으로 평가했다. 이미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와 대화도 나눴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코너 갤러거와 스왑딜 가능성도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 영입을 강력히 요청한 단계다"고 전했다.

라두 드라구신을 보유했고 케빈 단소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데려왔지만 로메로가 이탈할 경우 추가 센터백 영입은 불가피하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수비 문제로 고생을 했기에 감독이 바뀌더라도 로메로 이탈 시 센터백 영입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게히가 언급되고 있다. 게히는 2000년생 센터백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9년 1군에 진입해 프로 무대까지 데뷔했다. 첼시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해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갔는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스완지 복귀 이후에도 자리는 없었고 2021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팰리스에서 게히는 핵심 센터백이 됐다.

팰리스가 부진해도 게히는 뛰어났다. 피지컬도 좋은데 속도가 빠르고 순발력이 좋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비 커버 범위가 넓고 빌드업 능력도 우수하며 리더십도 보였다. 팰리스에서 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가 됐다. 빅클럽에서 뛰고 있지 않아도 주전으로 나서면서 A매치 20경기 이상 소화했다.



가치가 오른 게히는 매 이적시장마다 빅클럽들 타깃이 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적극적으로 노렸는데 팰리스가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새 팀을 찾아 떠날 거라는 보도가 많다. 토트넘도 게히를 노린다.

'홋스퍼 HQ'는 "로메로 이적 여부와 관련 없이 게히는 상위권 재도약을 노리는 토트넘에 필요한 영입이다. 게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을 끝낸 최고의 센터백이다. 토트넘에 꿈과 같은 영입이다. 게히 영입을 통해 토트넘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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