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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무산 맞나...해외여행 급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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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무산 맞나...해외여행 급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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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여부, 발표 (사진=국제뉴스)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여부, 발표 (사진=국제뉴스)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무산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여행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25일 사용자 중심의 여행 예약플랫폼 '트립비토즈'의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출발 해외여행지 중 1위는 일본 도쿄로, 전체의 19.7%를 차지했다. 오사카(17.6%), 후쿠오카(15.9%)까지 포함하면 해외 예약 상위 3곳 모두 일본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 예약 1위는 제주(20.2%) 였다. 강원도(18.0%), 부산(14.1%)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황금연휴 기간 국내 여행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호텔 예약은 무려 354%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과 겹친 부처님오신날(5월 5일) 사이에 대체공휴일과 개별 휴가를 조합하면 최장 6일간의 연휴가 가능해지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관계자는 대선일로 지정된 6월 3일도 임시공휴일이어서 5월 2일마저 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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