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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중부전선 GP서 기관총 오발…북 특이 동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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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중부전선 GP서 기관총 오발…북 특이 동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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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9·19 군사합의로 철수한 동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 상단에 관측소(추정) 목조 구조물을 만들어 얼룩무늬 색칠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경계진지를 만들고 무반동총으로 추정되는 중화기를 배치하고 있다. 군 당국이 전방 감시장비(카메라·열상장비)로 찍었다. 국방부 제공

북한군이 9·19 군사합의로 철수한 동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 상단에 관측소(추정) 목조 구조물을 만들어 얼룩무늬 색칠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경계진지를 만들고 무반동총으로 추정되는 중화기를 배치하고 있다. 군 당국이 전방 감시장비(카메라·열상장비)로 찍었다. 국방부 제공


강원도 철원에 있는 한 군 부대 감시초소(GP)에서 오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군 관계자는 “지난 23일 오전 6시쯤 강원도 철원 소재 부대에서 지피 경계 근무에 투입된 한 장병이 케이(K)6 기관총 실탄 1발을 실수로 발사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실탄은 진지 방호문을 뚫고 북쪽을 향했지만, 속도가 줄어 군사분계선 남쪽 우리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군은 사고 직후 북한 쪽에 오발에 대한 안내방송을 실시했으며, 오발 사고 이후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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