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
강원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로 통제됐던 서울양양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27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이날 오전 8시 25분부터 서울 방면 양양 분기점~인제 나들목(35㎞) 구간과 양양 방면 동홍천 나들목~양양 분기점(73㎞) 구간의 차량 통행을 다시 허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18분 쯤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상남7터널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도로 당국은 양방향 전면 통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강풍 속 잔불 재발화 우려…기상청 "각별한 주의 필요"
26일 오후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근 도로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강원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로 통제됐던 서울양양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27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이날 오전 8시 25분부터 서울 방면 양양 분기점~인제 나들목(35㎞) 구간과 양양 방면 동홍천 나들목~양양 분기점(73㎞) 구간의 차량 통행을 다시 허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18분 쯤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상남7터널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도로 당국은 양방향 전면 통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한편 산림·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25분쯤 일출과 동시에 헬기 35대와 인력 705명, 장비 100여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진화율은 98%에 달하며, 전체 5.6㎞ 화선 가운데 남은 화선은 100m 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인제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잔불이 다시 살아나거나 불길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야외 활동과 산불 인근 지역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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