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전 마지막 토론에서도, 탄핵과 계엄 문제를 두고 주자들은 충돌했습니다.
후보들 공약과 정치이력 등을 두고도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의 '사과 제안'으로, 4강전 마지막 토론에서도 탄핵 문제는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전 마지막 토론에서도, 탄핵과 계엄 문제를 두고 주자들은 충돌했습니다.
후보들 공약과 정치이력 등을 두고도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의 '사과 제안'으로, 4강전 마지막 토론에서도 탄핵 문제는 도마에 올랐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사과할 의향 있습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최종 후보 되면 검토하겠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민주당의 30명 넘는 줄탄핵, 특검, 예산삭감 (때문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단히 많은 숫자로 이미 사과를 했습니다."
개헌과 경제정책 등 공약을 두고도 충돌했는데, 특히 한동훈 후보의 '5대 메가폴리스 조성' 공약을 두고는 협공이 이어졌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가능한 이야기겠습니까. (불가능합니다) 불가능 정도가 아니라 상상을 못할 건데. 아무리 법률만 하셨다고 하더라도…"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내 참 공약 보고 이게 행정을 알고 공약하는 건가…"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두 분은 제 설명 들으시려 하는 거 같지 않습니다."
서로의 정치이력을 둘러싼 난타전도 벌어졌습니다.
안철수 후보,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검사 출신을 뽑지 않을 거란 인식이 크다"고 지적했고, 한 후보는 과거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문재인 전 대통령을 왜 지지했냐"고 안 후보에게 따져물었습니다.
한덕수 총리 차출론에 대해서는 안 후보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 뜻을 분명히 했고,
나머지 세 후보는 대선에서 이기려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긍정적인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심과 당심을 50%씩 반영하는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29일 결선에 오를 최종2인을 발표합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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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