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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김동연 지사가 일산동구 풍동 매몰 발생 현장을 방문했다. 제공=경기도 |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SNS에 “고양시 풍동 매몰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며 “오수관로 터파기 작업 중 붕괴로 한 분이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셨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다행히 첫 번째로 구조된 분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싱크홀 등 지반 붕괴 사고와 지하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군별 위험도를 분석해 우선순위에 따라 GPR 장비 지원 등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이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 중이며, 도는 사고 원인을 빠르고 명확하게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낮 12시 21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한 도로 오수관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서는 오수관 공사 도중 흙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버팀대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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