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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마니아 눈독 들일 패키지…하나투어, 전문가 동행 역사 여행 출시

매일경제 김혜성 여행플러스 기자(mgs071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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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마니아 눈독 들일 패키지…하나투어, 전문가 동행 역사 여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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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서양미술 전문가 동반 일정
현장 해설로 역사 여행에 깊이 더해
유적지와 미술관 중심 일정으로 차별


고고학 전문가 동반_강인욱 교수 / 사진=하나투어

고고학 전문가 동반_강인욱 교수 / 사진=하나투어


역사 마니아라면 눈독 들일만한 여행 패키지 상품이 나왔다. 하나투어는 교보문고와 손잡고 고고학과 서양미술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떠나는 ‘역사, 예술’ 주제 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주제 여행은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수준을 뛰어넘는다. 역사 깊은 유적지와 미술관을 방문해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고대 유적지와 미술품의 의미를 재해석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고고학 여행 6일’은 중앙아시아 고고학 여행 콘셉트로 오는 7월 4일 출발한다.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소장이자 국내 고고학계를 대표하는 강인욱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전 일정을 동행한다.

고고학적으로 의미 있는 유적지를 중심으로 탐방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옛 사마르칸트 중심지였던 아프로시압의 도성을 직접 방문한다. 티무르 칸의 무덤과 왕가의 유적 등에 관한 전문적인 해설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타지키스탄에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사라즘 유적지와 18·19세기 부하라 왕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히사르 테페도 방문한다.

서양미술 전문가 동반_전원경 교수 / 사진=하나투어

서양미술 전문가 동반_전원경 교수 / 사진=하나투어


오는 6월 7일 출발하는 ‘도쿄 미술 기행 4일’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예술 및 역사 강사로 활동하며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서양미술 전문가 전원경 교수가 함께한다.

서양 미술 여행에 방점을 찍는 일정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도쿄 6대 미술관으로 일컬어지는 국립서양미술관·미츠비시 이치고칸 미술관·국립 신 미술관·아티존 뮤지엄·솜포 미술관·오타 기념 미술관 등을 모두 방문한다. 하코네에서는 온천 호텔에 숙박하고 폴라 미술관을 방문해 즐기는 쉼과 예술을 다잡은 알찬 일정이다.


미술 기행의 매력은 서양 미술사 대표 거장들의 걸작을 감상할 수 있는 4개의 기획 전시를 전원경 교수의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기획 전시는 ‘국립서양미술관-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미츠비시 이치고칸 미술관-르누아르와 세잔’ ‘폴라 미술관-고흐가 준 영향력’ ‘국립 신 미술관-리빙 모더니티’ 등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전문가와 함께하는 여행은 단순한 쉼을 넘어 교양과 세계관을 확장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적 호기심이 풍부한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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