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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구속' 성유리, 홈쇼핑으로 전격 복귀…갑론을박

뉴스1 윤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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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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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남편 안성현의 논란 속에서 홈쇼핑 방송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GS홈쇼핑은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유리 에디션' 코너를 론칭한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성유리의 영상도 공개했다. 성유리는 화사한 분위기의 연노란색 블라우스를 입고 "매주 수요일은 위시리스트를 비우는 날로 저와 약속해달라"면서 본격적으로 홈쇼핑 쇼호스트의 행보를 예고했다.

앞서 GS홈쇼핑이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의 뒷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신규 프로그램의 주인공을 맞히는 이벤트 게시물을 올렸다. '천년지애' '힐링캠프' '원조요정' 등 성유리의 수식어와 출연작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그간 남편 안성현의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던 그가 홈쇼핑으로 복귀하는 것을 두고 비판 및 반가워하는 반응 등 누리꾼들의 여러 의견이 쏟아졌다. 이 영상은 26일 기준 6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 2022년 쌍둥이 딸을 낳았다. 안성현은 특정 암호화폐(코인)의 거래소 상장을 빌미로 수십억 원을 청탁받은 혐의를 받아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 성유리는 인스타그램에 "새해에는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서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행복한 일, 웃을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라며 "그리고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라고 남편의 논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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