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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주환 인턴기자) 1천만 원을 눈앞에 두고 '뽈룬티어'가 예측불허의 대혼전에 빠졌다.
26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무실점 2연승'을 기록한 '뽈룬티어'와 강원 연합의 전국 제패 2차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영표의 고향' 강원 연합을 상대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뽈룬티어'는 남은 세 경기 모두 승리할 경우 기부금 1천만 원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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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아있는 대결 상대들은 현직 국가대표가 포진한 '명문 프로 풋살 구단' 강원FS, 평균 나이 24.5세 '젊은 패기의 풋살 MZ' 춘천 CZ, '40년 전통 명문 동호인 축구 클럽' 원주 가승FC까지 결코 방심할 수 없는 막강한 상대들이다.
이런 가운데 '1남 1녀 아빠' 정대세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슈팅에 급소를 강타당하는 사고를 당한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정대세의 모습은 경기장의 긴박함 속에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외마디 비명과 함께 바닥에 쓰러진 정대세는 엉금엉금 기어다니며 처절한 고통을 호소하지만, 긴박한 경기 상황에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아 서러움을 더한다.
앞서 수비수 김동철도 같은 부상을 당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급소 행운'이 팀에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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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뽈룬티어'는 상대팀이 발동한 '포지션 지정권' 블랙 카드에 초긴장 모드가 된다. '포지션 지정권'은 2분간 원하는 선수 2명의 포지션을 바꿀 수 있는 카드다.
상대팀은 '뽈룬티어 공식 스트라이커' 현영민과 '성장형 골레이로' 김영광의 포지션 체인지를 요구했고, 이찬원은 "아... 뽈룬티어 망했습니다!"라고 절규를 내지른다. 조원희 또한 "영민이 형한테 절대 볼 안 가게 해!", 정대세는 "영민이 형 볼 피하면 안돼!"라며 불안감을 호소한다.
그러나 정작 지목을 당한 당사자인 현영민은 "골레이로 역할을 잘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끌고가겠다", 김영광은 "2분이라는 시간 동안 뭔가 한번 보여주겠다"라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운다.
과연 '뽈룬티어'가 위기의 순간을 넘어 1천만 원 기부금을 지켜낼 수 있을지, 26일 오후 10시 40분 KBS2 '뽈룬티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뽈룬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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