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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수 후보를 낙점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마테타 영입에 대해 '초기 접촉'을 했고 팰리스는 마테타가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이미 대체 선수를 확보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올여름 공격수 보강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 빅터 오시멘, 빅토르 요케레스, 리암 델랍 등 여러 스트라이커 매물이 후보군에 오른 상태다. 그러나 위 선수들을 맨유만 원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 경쟁팀들 또한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위 후보군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현재 맨유는 재정 문제를 겪고 있다. 올여름 후벤 아모림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맨유지만, 몸값이 폭등한 매물을 쉽게 구매할 수는 없는 지경.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프리미어리그 검증까지 마친 마테타가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 "맨유가 마테타를 영입하기 위해 그와 접촉했다. 그는 맨유의 최우선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 맨유와 마테타 간 접촉이 이뤄진 후 그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전 훌륭한 골을 넣었다. 팰리스는 마테타를 잃을 경우를 대비해 대체자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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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타는 프랑스 출신 장신 공격수다. 그는 샤토루, 올림피크 리옹, 마인츠 등을 거치며 점차 성장했다. 특히 마인츠 시절 71경기 2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 마테타는 프리미어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에게 주목했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마침내 그를 품었다.
마테타는 팰리스 입단 초기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테타는 첫 시즌 7경기 1골, 두 번째 시즌 28경기 7골 1도움, 2022-23시즌에는 32경기 2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완벽하게 도약했다.
마테타가 프리미어리그 폭격기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시즌 39경기 19골 5도움을 올리며 날아올랐다. 올 시즌에도 '폭격기' 면모가 여전하다. 마테타는 40경기 17골 3도움을 올리며 팰리스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마테타는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서서히 성장했다. 그러나 득점이 많지 않았다. 첫 시즌엔 7경기 1골, 두 번째 시즌엔 28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엔 32경기 2골에 그쳤다.
마테타의 무기는 누가뭐래도 피지컬이다. 192cm의 장신인 마테타는 탄탄한 피지컬과 더불어 제공권을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 득점을 노리는 타겟터 유형이다. 오프더볼 움직임도 훌륭한 데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면서 박스 안 어느 위치에서도 골문을 노릴 수 있다. 쉽게 말해 수비수가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유형의 공격수다.
맨유가 마테타를 원한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후벤 아모림 감독은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특히, 마테타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은 영입 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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