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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첫 패배를 당하며 무패 우승에 실패했다.
PSG는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OGC 니스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PSG는 31경기 만에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24승 6무 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78점을 유지했다. PSG는 이미 리그앙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다.
[경기 라인업]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누노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출전했다.
니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출전했다. 개탄 라보르드, 모르간 상송, 바드레딘 부아나니, 알리 압디, 파블로 로사리오, 히참 부다위, 조나탄 클로스, 멜빈 바드, 유수프 은다이시미예, 모하메드 압둘모님, 마르신 불카가 출격했다.
[경기 내용]
PSG가 초반 분위기를 압도했다. 전반 10분 불카의 불안한 클리어링으로 크바르츠헬리아가 기회를 잡았다. 이어 루이스에게 연결했고 루이스의 슈팅은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후 튀어나온 공을 받은 뎀벨레가 재차 슈팅했으나 불카가 막아냈다.
PSG가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25분 뎀벨레가 은다이시미예를 재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불카가 선방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네베스의 헤더가 무산됐다. 전반 28분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개인 능력을 통해 슈팅 기회를 만들었지만, 또다시 불카가 막아냈다.
불카의 선방쇼 속에 니스가 선취점을 올렸다. 전반 34분 프리킥 상황 부아나니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상송에서 패스를 보냈고, 상송은 돈나룸마의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PSG가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40분 뎀벨레가 수비 뒷공간을 노린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보냈다. 이를 루이스가 정확히 발에 맞추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전은 1-1 균형 속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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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니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분 클로스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상송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을 성공시켰다.
파리가 분투했다. 후반 3분 뎀벨레의 왼발 감아차기가 골문 옆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4분 멘데스의 중거리 슈팅이 막혔다. 후반 11분 크라바츠헬리아의 왼발 슈팅이 골문 위로 벗어났다. PSG가 변화를 줬다. 후반 14분 두에, 네베스를 대신해 워렌 자이르-에메리,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니스도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22분 상송, 압둘모님을 빼고 받티스트 산타마리아, 안토인 멘디를 투입했다. 고전하던 PSG는 공격적인 교체를 감행했다. 후반 23분 뎀벨레, 마르퀴뇨스를 제외하고 곤살루 하무스, 베라우두를 넣으며 변화했다.
니스가 쐐기 골을 넣었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 부아나니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향했고 이를 은다이시미예가 높게 뛰어놀라 강력한 헤더로 골망 우측을 갈랐다. 니스가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30분 부아니니 대신 소피안 디오프가 들어갔다.
PSG가 마지막 변화를 주며 이강인 출전이 무산됐다. 후반 33분 루이스 대신 세니 마율루를 투입하며 중원을 환기했다. PSG가 노력했다. 후반 38분 자이르-에메리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무산됐다.
니스가 마지막 교체를 썼다. 후반 41분 압디, 가보르드를 대신해 톰 루셰, 에반 게상이 들어갔다. 불카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하무스의 슈팅을 불카가 정면에서 날아올라 막아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비티냐의 구석을 노린 감아차기를 불카가 감각적으로 막아냈다. 이후 경기는 1-3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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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파리 생제르맹(1) : 루이스(전반 41분)
OGC 니스(3) : 상송(전반 34분, 후반 1분), 은다이시미예(후반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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