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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과 관세합의 매우 근접…中 시진핑과 수차례 대화"

머니투데이 뉴욕=심재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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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과 관세합의 매우 근접…中 시진핑과 수차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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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일본과 관세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하기 전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에 "일본과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했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차례 대화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 이후 시 주석과 통화했느냐'는 질문에는 "밝히고 싶지 않다"며 "적절한 시점에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 문제를) 합의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교황 장례식 참석을 위해 유럽을 방문하는 동안 외국 정상들을 만날 예정이고 관세 및 무역 합의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가 이날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데 대해선 "많은 것이 진행되고 있고 관세와 무역 합의를 포함해 많은 합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과의 핵 협상에 대해서도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로마 방문은 집권 2기 취임 이후 첫 외국 순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중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순방에 나설 계획이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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