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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굿바이' 토트넘 떠난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매디슨, 2년 만에 이적설 주인공 됐다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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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이적 루머가 터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매디슨을 매각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팬들은 2023년 여름 레스터시티에서 합류한 매디슨 활약에 다소 실망했을 것이다. 그는 레스터시티에서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는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매디슨은 올 시즌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확실한 선발로 보지 않고 있다. 그가 관심을 받는다면 그를 떠나보내는 것도 합리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 매디슨은 2018년부터 2022-23시즌까지 레스터시티에 몸담았다. 지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는 등 레스터시티에서 5시즌을 뛰며 공식전 203경기에 나와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레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러 2023-24시즌 2부 리그로 밀려났다. 레스터시티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매디슨과 결별을 원했고, 그의 행선지는 토트넘으로 결정 났다.


그동안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 공격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매디슨이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팀의 부주장까지 맡으면서 팀 내 입지도 확실했다.

하지만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올 시즌 총 43경기서 11골 10도움을 올리며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중 단 20경기만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입지가 애매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매디슨은 세계에서 가장 일관된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많은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가 할 수 있다는 걸 다시 보여주기 위해 약간의 자신감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그의 계약은 2028년 여름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할 시기가 점점 찾아오고 있다. 토트넘은 매디슨을 적극적으로 매각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제안이 온다면 고려를 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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