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데일리뉴스 언론사 이미지

이제훈 "유해진 선배님 인생이 영화…함께해 꿈 이뤘다"

스타데일리뉴스
원문보기

이제훈 "유해진 선배님 인생이 영화…함께해 꿈 이뤘다"

서울맑음 / -3.9 °
출처=(주)쇼박

출처=(주)쇼박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영화 '소주전쟁'에서 이제훈과 유해진이 시대를 초월한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24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제훈은 유해진과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유해진 선배님의 인생이 곧 영화다. 선배님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고백하며, "함께 대립하고 우정을 쌓는 순간들이 신기하고 놀라웠다"고 전했다.

유해진은 "이제훈과의 브로맨스가 영화에 잘 담겼을지 궁금하다. 워낙 연기를 잘해줬다"며 후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민 소주의 운명을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유해진은 평범한 재무이사 종록 역을, 이제훈은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자인 최윤진 감독 없이 배우들만 참석했다. 제작사 더램프가 시나리오 저작권 문제로 감독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 감독은 영화 크레딧에서 '현장연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영화 제목 역시 기존 '모럴해저드'에서 '소주전쟁'으로 바뀌었다.

한편, 이제훈은 "물질만능주의를 내세운 인범 캐릭터가 2025년 현재와도 닿아 있다"며 "이 영화를 통해 인생의 가치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