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이혼숙려캠프'에 입소한 11기 부부의 사연이 충격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2년차 재혼 부부 권영훈, 임수빈이 출연했다. 아내는 남편의 잦은 거짓말과 협박, 경제적 무책임으로 인해 이혼을 원했고, 남편은 반대로 이혼을 막고 싶다며 캠프에 신청한 상황이다.
아내는 남편의 실업 상태, 숨긴 빚, 그리고 반복된 사채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털어놨다. 심지어 다단계로 인해 발생한 빚까지 아내가 대신 갚았다고 밝혔다. 또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의 부부싸움은 아동학대로 간주되었고, 그 과정에서 남편은 ADHD 성향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기도 했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남편이 말다툼 도중 칼로 위협한 사실이다. 아내는 "다투다 부엌 쪽으로 가면 칼을 집는다. 찔릴까봐 빌기도 했다"며 남편의 상습적인 협박을 증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귀신 들린 것 같다"며 모니터를 멈추고 "그런 짓 한 번 더 하면 바로 이혼이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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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의 실업 상태, 숨긴 빚, 그리고 반복된 사채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털어놨다. 심지어 다단계로 인해 발생한 빚까지 아내가 대신 갚았다고 밝혔다. 또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의 부부싸움은 아동학대로 간주되었고, 그 과정에서 남편은 ADHD 성향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기도 했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남편이 말다툼 도중 칼로 위협한 사실이다. 아내는 "다투다 부엌 쪽으로 가면 칼을 집는다. 찔릴까봐 빌기도 했다"며 남편의 상습적인 협박을 증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귀신 들린 것 같다"며 모니터를 멈추고 "그런 짓 한 번 더 하면 바로 이혼이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방송 말미, 감정 조절을 못한 남편은 악을 쓰며 제작진 앞에서 소리를 질렀고, 그 모습에 스튜디오 전체가 얼어붙었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한다. 이런 행동은 변하지 않는다"며 걱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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