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7월 패키지 합의' 발표는 국내용 가능성“
”78분 만에 끝난 협의, 미국 측 입장 상당수 들어준 것 아닌가 의심“
”한덕수는 '이면 합의' 달인…본인 위해 미국-기업 이익 대변해 와“
“7월 새 정부 들어선 후 관세 협상하는 게 정답…일본도 속도조절 나서”
“트럼프, 우방국-동맹국이 빨대 꽂아 미국을 약화시켰다고 생각”
“트럼프가 꼽은 '5개 우선협상국'은 사실상 호구리스트"
“외교부, 관세 협상 책임 피하려 발 빼고 있을수도"
"트럼프, 결국 관세 타협할 것…차기 정부도 협상 서두를 필요 없다"
"조국혁신당, 개인적으로는 대선 후보 내고 단일화했어야 한다 생각"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4월 25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 신혜원 기자
▶정영진
2+2 한미 통상 협의가 진행이 됐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그 구체적인 내용들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또 이 내용들까지 충분히 예상하실 수 있는 분을 저희가 모셨죠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준형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외교 통상 전문가로서 또
▶김준형
통상까지 이제 다 하려고
▶정영진
다 하세요. 그냥
▶김준형
다 할게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네 그리고 신혜원 기자도 함께 하겠습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일단은 지금 급한 2+2 이거, 한국은 7월쯤 우리 이제 패키지 얘기하면서 7월쯤에 이제 결과 낼 거고 지금은 미국 얘기 듣고 왔다 이 정도 이제 우리는 발표한 것 같고요. 맞죠? 그리고 미국은 뭔 소리야 한국이 좀 일찍 와갖고 우리 너무 좋다 기분 환상적인 조건은 얘네 갖고 왔다. 미국은 굉장히 지금 반기고 있는 거죠.
▶신혜원
그러면서 베센트 장관이 트럼프 앞에서 브리핑하면서 이거 다음 주라도 합의할 수 있는 거다 이런 얘기를 해가지고 뭐라고? 이제 이런 반응들이 있었죠.
▶김준형
다음 주가 7월 초인가요?
▶정영진
아까 이거 어떻게 양쪽이 물론 약간씩 자기 유리하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만
▶신혜원
자국용 발표를 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정영진
너무 얘기 다른 거 아닌가
▶김준형
그 얘기가 많이 다르죠. 사실 우리 협상단은 지금 약간 두 가지 서로 다른 그 자세가 좀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최상목과의 실무 협상단은 이거 미국한테 입장만 들으러 간다. 심지어 협상이 아니라 협의다라고 나중에 바꿨잖아요. 그리고 지금 발표도 천천히 한다. 그리고 7월 초면 90일이 유예가 끝나는 시기고요. 다음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후입니다. 그래서 국내를 매우 의식한 것 같고요. 그런데 조금 얘기가 되겠지만 한덕수 대행은 좀 다르게 계속 얘기를 했어요. 오히려 미국 입장과 매우 비슷했어요. 그러니까 제가 의심하는 부분은 뭐냐 78분 만에 끝났단 말이에요. 78분 그러니까 누군가는 이거는 치열한 게 없었다는 얘기고 누군가 원 사이드 격이었고
▶정영진
그 정도 굉장히 짧은 시간이에요?
▶김준형
굉장히 짧죠. 지금 얼마나 이 사안이 많은데
▶신혜원
두 시간 했다가 쉬었다가 밥 먹고 했다가 보통 이렇게 릴레이 회담을 하죠.
▶김준형
그런데 이상한 건 또 더 있습니다. 뭐냐 하면은 우리가 60명이 갔어요.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정영진
60명이나 갔어요?
▶김준형
예 협상단이 네 그래요. 그런데 78분 하고 와요.
▶신혜원
너무 인상을 쓰시는
▶김준형
너무 이상하죠. 너무 이상하게 인상을
▶정영진
뭐지? 뭐예요 그래서
▶김준형
그래서 저는 한덕수 대행이 뭐 과거에도 또 말씀을 드릴 텐데 그런 전력이 있고 뭔가 지금 발표하는 것과 실제로 발표 속에서 미국의 이익을 혹시라도 수용한 게 아닐까 그리고 그것이 다음 정부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는 부분에 대한 의심이 매우 듭니다. 저도 뭐 확실한 정보는 없습니다만
▶정영진
미국이 우리한테 원하는 거는 사실 그동안 쭉 얘기했던 게 있으니까 좀 비교적 심플하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지금 한국과 미국 간의 적자 사실은 아 그 미국이 보는 적자도 그 순수하게 적자라고 볼 수도 없는 건데 그럼에도 하여튼 그런 건 이제 차치하고라도 미국은 지금 그 적자 규모 줄이자는 거잖아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합의해 줬을 가능성이 조금 높은 거 아닌가 의심을 하신다는 거죠?
▶김준형
그렇죠 지금은 이제 두 가지 기류잖아요. 월권이다 다음 정부가 곧 서는데 관리만 해라. 그리고 꼭 필요했다면 가서 미국의 입장 정도 확인하라 이게 사실은 저를 비롯해 가지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영진
거의 합의된 내용 아닙니까
▶김준형
합의된 내용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우리 통상을 맡고 있는 일부는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한덕수 대행은 저기 본회의 시정연설도 그렇고 그다음에 파이낸셜 타임스하고 인터뷰도 그렇고 그다음에 이 총리실에서 발표한 개시한 것도 대체로 미국 입장하고 굉장히 비슷합니다. 신속하게 협상 방위비 분담도 재협상의 의도가 있다.
▶신혜원
맞대응 안 한다
▶김준형
맞대응하지 않는다. 우리는 은혜를 입은 국가다. 이게 지금 협상 자세입니까?
▶정영진
그게 한덕수 총리의
▶김준형
말에 다 나온 것들입니다. 지금 제가 얘기하는
▶정영진
방위비 협상도 한다고요?
▶김준형
예 그것도 게시해 놓았습니다. 근데 또 그러다 보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최상목 지금 이제 협상팀에 나간 분은 와서 분담금 얘기 안 했다고 하는데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이게 이게 큰 문제 중에 하나가 비밀 협상이에요. 통상은 협상은 일정 부분 비밀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이게 지나치게 비밀이 되게 되면 결정된 다음에 그게 영향을 국내에 엄청나게 끼칠 영향에 대해서 결정 난 다음에 국민이 알게 되고 그때는 이미 늦는다는 거예요.
▶정영진
그렇죠
▶김준형
근데 혹시라도 이면 협상 이분이 이면 협상의 달인이거든요.
▶정영진
누가요?
▶김준형
한덕수요.
▶정영진
그래요?
▶김준형
배신의 달인입니다. 뭐 전과가 좀 있어요. 제가 그래서 저기 외통위에서도 문제를 제기했잖아요. 많습니다.
▶정영진
이면 협상한 경우가
▶신혜원
예를 들면요?
▶김준형
대표적으로 1995년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가 갑자기 미국에 수출이 많이 되면서
▶정영진
김영삼 정부 때요? 그때도
▶김준형
그래서 이분이 뭐 무역 통상 실장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미국이 슈퍼 301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정영진
슈퍼 301조
▶김준형
예 그거를 이제 미국 자동차 제조 협회에서 한국 때려야 된다. 그래서 우리 이걸 막기 위해서 우리 대표단이 갔고 무역통상실장인데 협상팀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협상을 한참 하고 있는데 저녁에 빠져나가 가지고 미국한테 이면 협의를 해 줍니다.
▶정영진
누가 한덕수 한덕수
▶김준형
예 아니 무슨 권한으로 무슨 권한으로 그래서 미국 미국이 그걸 수용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정영진
아니 무슨 권한으로 자기가 사인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김준형
아니죠. 근데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잖아요. 이면 합의의 달인이라고 자기가 통상 전문가라고 하는데 통상 전문가 중에 이면 합의에 달인입니다. 또 있습니다. FTA 2012년에 한미 FTA 때 그때 의료 수가와 함께 약값의 상한선을 폐지하는 문제가 마지막 쟁점이었습니다. 이분이 그때 뭘 했냐 주미 한국 대사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또 미국의 기업하고 뒤로 가서 만나서 상한제 풀어줍니다. 풀어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복지부가 이걸 미리 알고 막고 그때 이명박 정부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화나서 경질시킵니다. 한국 주미 대사에서 쫓겨납니다.
▶신혜원
왜 그런 일을 한 거예요? 뭘 받아온 게 있어요? 그걸 통해서
▶정영진
이건 팩트겠지
▶김준형
이분은 나중에 저기 로펌 이름이 뭐죠? 김앤장에도 가잖아 수십억씩 받잖아요. 이분은 미국을 대변하는 분이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 기업들을 만나서 이면하는 사람 이면협상 근데 이분이 지금 한국의 협상을 지휘하고 있고 월권하고 있죠. 대미 자세가 숙미적이죠. 그리고 이런 전적이 있죠. 그러면 결과가 뭡니까? 제가 의심하는 게 합리적이죠.
▶정영진
아니 이면 합의 같은 걸 하면 아니 정확하게 자기가 자격 있는 사람들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이면으로 뭘 이렇게 해주고 그래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고 당연히 미국에서는 예를 들어 이거 협상 잘 되면 우리한테 100조 이익이 있는 거야. 근데 한 명한테 그냥 한 1조쯤 몰아줘 상관없지 그렇게 이제 했다는 거 아니에요? 결국은
▶김준형
그러니까 제가 이게 어디까지 의심이 가느냐 하면 지금까지 한 대행이 탄핵 직전까지도 전화 한 마디 안 했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왜 전화했을까 미국 쪽에서 저는 이거는 충분히 지금 여기서부터는 제 추측입니다만 논리적 추측은 아 이 사람 과거를 보니 이 우리나라 사람이네. 미국 쪽에서 우리한테 이익이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뭘 물어봤습니까? 당신 유력한 대선 주자였네.
▶정영진
맞아 맞아 예
▶김준형
그렇죠 그 말은 뭐냐 하면 당신 영양가 있는 거 맞지? 그러니까 내가 당신한테 지금 그래서 이 왜냐하면 트럼프는 쫓기고 있었잖아요. 중국한테 쫓기고 있고 뭔가 성과를 보여야죠.
▶정영진
지금 뭐가 잘 안 돼
▶김준형
그런데 급하단 말이에요.
▶정영진
성과 하나 내야지. 근데
▶김준형
한 대행은 그걸 들어줄 것 같거든요.
▶정영진
취임 100일 됐는데 딱 그렇죠
▶김준형
그런 데다가 정치적 야심까지 있으니 이걸 이용해야 되겠다는 게 미국의 작전이 아니었을까 거기에 충실하게 달러가 따라가고 있는 것이 지금 한덕수이지 않을까 제가 의심하고 있는 겁니다.
▶정영진
나라는 손해 되더라도 나는 대통령 되면 되니까 아니면 나한테 개인적으로 큰 이익이 오면 뭐 나라야 뭐 좀 힘든 건 잘 알아서 하시겠지 뭐 이런 느낌인 거잖아요. 편의점 알바인데 막 2만 원짜리 막 갑자기 손님한테 1만 원어치 그냥 만 원에 주고 막 이런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
▶김준형
그렇죠. 그래서 정말 정말 제 예상이나 의심이 틀려서 지금 얘기하고 있고 발표하고 있는 것처럼 그냥 미국의 입장을 확인했다. 그리고 7월달에 다음 정부가 들어서서 제대로 협상을 하면 된다. 사실 이게 정답이거든요. 지금 일본도 이시바가 뭐라 그랬냐 하면 처음에 한 번 당했잖아요. 미리 가 가지고 아부 외교까지 소리 들어가면서 했는데 뒤통수 맞았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뒤로 간다. 서두르지 않겠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러면 5개로 지정된 한국, 일본, 인도, 영국 호주 중에 우리는 사실 정말 한 대행이 나라를 생각한다면 얼마나 합리적이고 말이 되는 변명이 있습니까? 나는 지금 그 관리자밖에 없다. 그러나 미국이 얘기해 주면 내가 충분히 다음 정부에 알리겠다 이게 누가 봐도 상식적이잖아요.
▶신혜원
그럼 약간 곁가지 질문인데 5개 나라는 왜 그렇게 콕 찝은 거예요? 각각의 이유가 있어요?
▶김준형
이거는 미국 트럼프의 세계관을 이해해야 합니다.
▶신혜원
전문가시니까
▶김준형
그러니까 트럼프는 관세가 아름답다고 그랬잖아요. 다른 바이든이나 과거의 대통령들은 미국을 이렇게 만든 것은 중국이나 러시아나 소련이나 이런 국가들이잖아요. 근데 트럼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우방국이나 동맹국이 미국에 빨대를 꽂아서 실제로 거머리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미국을 이렇게 약화시킨 것은
▶정영진
그건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 그 사람의 생각인 거죠?
▶김준형
그렇죠 그 사람의 생각입니다. 진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계 경찰 역할은 미국에 손해되니까 그거 안 하겠다는 게 마가거든요. 그러면 이 관세는 뭐냐 입장료입니다. 이제 무료로 미국 시장을 이용할 수 없다 그걸 하는데 중국은 준비가 너무 잘 돼 가지고 보복을 해버리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서 안 되니까 보복 못하는 5개 나라입니다. 호구리스트입니다.
▶정영진
그게 저 우방국 이게 아니고 호구리스트가
▶김준형
호구리스트입니다.
▶정영진
한국, 일본, 호주, 영국 뭐 이렇게 되는 거예요?
▶김준형
왜냐하면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와 높으니까 미국한테 보복 못 하잖아요. 지금 협상을 미루거나 버틸 수는 있는데 우리가 보복 관세를 한다든지 못 하잖아요. 이 5개국 못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성과를 보여야 지금 사면초가고 급한 트럼프인데 협상의 기본이 달인이라면 미국이 급하니까 우리는 천천히 가야 오히려 우리의
▶정영진
당연히 그렇죠. 급한 사람이 무조건 협상에서 지는 거니까. 근데 그냥 하다못해 5개 나라 중에 그냥 중간만 가도 좋겠는데
▶김준형
그러니까요.
▶정영진
아예 지금 제일 먼저 가서 막 선물 보따리 풀어놓고 있다는 거 아니에요?
▶김준형
백번 양보해 가지고 다음 정부 전에 90일 유예가 끝난다면 급하죠. 그런데 다음 정부가 서고도 6월 3일인데 7월 6일인가요?
▶신혜원
7월 8일인가 그렇습니다.
▶김준형
하여튼 한 달이 조금 넘습니다.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때까지 치밀히 준비하고
▶신혜원
그럼 그때까지는 실질적인 미국과의 소통 협상 이런 건 아예 안 하는 게 맞아요?
▶김준형
아니요. 하면 되죠. 근데 지금 지금 저는 이제 두 가지로 보는 거잖아요. 지금 최상목 기재부 장관이 발표한 게 맞기를 바래요. 그런데 지금 뭐라고 나왔냐 하면 스카패센트가 어그레이먼트 언더 스탠딩 어디 많이 들었죠? 앞에 M만 붙으면 MOU MOU를 거의 한 것처럼 다음 주에 그다음에 테크니컬 텀이라고 그래요. 기술적인 것까지 합의 직전이라고 얘기했어요.
▶신혜원
이제 거의 내일 사인만 하면 돼. 거의 그 수준으로 얘기했죠.
▶김준형
아니 본질이 없는데 테크니컬 텀을 왜 합니까? 이게 너무 불안한 거예요.
▶정영진
아니 70 몇 분에 그걸 다 할 수 있어요? 근데
▶김준형
그러니까 그전에 사실은 실무 협상을 아니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다음 주부터 실무 협의를 하는 거잖아요. 보통 정상회담도 그렇고 통상회담도 그렇고 뭐냐 하면 큰 줄기만 합니다. 그럼 큰 줄기 합의됐으니까 다음 주에 실무 협의하겠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이게 다행스럽게 미국의 블러핑이면 괜찮은데 아까 말씀드린 그런 이유들로 제가 합리적 의심을 하는 겁니다.
▶정영진
아니 근데 이 만약에 협상을 그렇게 했다고 치면 그 내용에 대해서는 국회에 보고를 한다든지 아니면 국회에 뭘 이제 허락을 받아야 되는 이런 과정이 있지 않아요?
▶김준형
있죠 그다음에 이거는 뭐 FTA 하고도 연결되고 다 연결이 되니까 근데 그게 이미 지금 트럼프 하는 방식이 이미 여기서 결정을 하고 MOU는 사실상 법적 근거는 없잖아요. 그래서 성과가 싫어하는 게 MOU입니다. 바로 계약하자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협상에서 다 들어주기로 해버린
▶정영진
그럼 이제 우리가 어쨌든 불리한 상황에서 협상할 수밖에 없군요.
▶김준형
그런 불리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근데 그게 너무 이상합니다.
▶정영진
어쩐지 아까 잠깐 얘기 나오긴 했습니다만 그 사진에서 보면 최상목 부총리의 표정이 썩 좋지 않아요.
▶신혜원
배선트는 활짝 웃고 있는데
▶김준형
그리고 여기 지금 외교부가 빠져 있잖아요. 제가 그래서 외통위에서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아니 60명이고 그리고 분담 지금 원스톱 쇼핑 한다면 분담금 안 했다지만 분담금 얘기도 나왔거나 또 나올 수 있잖아요.
▶신혜원
앞으로 뭐 안 나올 가능성은 제로라고 봐야죠.
▶김준형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들어가면 나와 있습니다. 총리실에 게시해서 재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얘기를 해버렸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 분담금 협상의 주체는 외교부고 당사자는 국방부란 말이에요. 그리고 이걸 작년에 했고 의회 우리 국회까지 통과했는데 이것조차도 벌써 해줄 것처럼 얘기를 해버리는데 이게 외교부가 들어가 가지고 막아줘야 되는데 외교부 딱 국장 한 명 갔어요. 60명 중에
▶정영진
아니면 혹시
▶신혜원
미국 쪽에서는 왜 그 국무부 관련자들 누가 왔다고 하나요?
▶김준형
미국은 아니 실제 말씀하신 것처럼 기재부가 미국의 USTR 무역 대표부하고 재무부
▶신혜원
통상 대표들끼리 만난건데 재무
▶김준형
그거는 맞아요. 그래도 이게 진짜 되려면 이 60명 중에 한 명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신혜원
근데 오히려 약간 데리고 가면은 왔어? 담당자 앉아봐. 그럼 방위비 얘기도 하자 이럴 수 있으니까 아예 안 데리고 간거 아니에요? 너무 선해하나
▶김준형
그럴 수 있는데 너무 거기만 안 간 게 아니라 이 전체 과정에서 외교부가 배제됐다고요. 준비 과정에서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있고요.
▶신혜원
이 관세 협상 관련한 과정에서 외교부가 좀 배제되고 있다. 큰 줄기에서 지금
▶김준형
계속 소위 말하는 실드 치기 바빠요.
▶신혜원
그럼 왜 그러는 거예요? 왜 배제시키는 거예요? 외교부를
▶김준형
외교부는 여기에 대한 책임을 안 지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됐을 때
▶신혜원
외교부가 스스로 발을 빼는 것도 있고
▶김준형
어차피 한 대행이 워낙에 월권을 하고 지금 적극적으로 나가니까 그거 막기도 쉽지 않고 그래 그러면 통상이나 니들이 해서 문제가 생길 때도 외교부는 빠지잖아요.
▶신혜원
그거 너무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무책임한 거 아닙니까?
▶김준형
외교부도 부적절한 예 부적절하죠. 그래서 제가 외통위에서 이거 실수 협상 실수하지 않게 방파제 역할이나 제동 장치 브레이크 역할을 외교부가 해야 한다.
▶정영진
한덕수의 목표는 뭐라고 보세요? 대통령이에요?
▶김준형
저는 제가 거의 확신할 수 있는 게 뭐냐 하면 이런 걸 보면 어제 들어올 때 한덕수 저기 대행이 있을 때 그전에 아니면 국무총리로 질의 받으러 저도 직접 질의해 봤는데요. 엄청 소심하고 약간 이렇게 쭈그러져 있어요.
▶정영진
아 그래요?
▶김준형
그런데 어제는 어깨 쫙 펴고 완전히 스타일이 달라졌어요.
▶신혜원
강덕수가 돼서 돌아왔습니까?
▶김준형
예 그 한덕수는 그전에 그렇게 수동적으로
▶정영진
공무원일 때 한덕수가 아니고
▶김준형
그리고 윤석열의 비호자로서가 아니라 뭔가 보여주려는 것 같고요. 저는 두 가지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에 안 나간다는 것은 일주일 남았으니까 그 가능성은 남아 있는데 지금은 무게 중심추가 나가는 게 있다. 뒤에 하더라도 많은 폐해를 남기고 그만둘 것이다.
반기문처럼
▶정영진
출마하더라도 이게 미국으로 미국과 이런 협상을 하는 것이 선거에 도움되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본인 선거에
▶김준형
아니죠 자기가 지금 이렇게 국정 능력이 있는 거죠. 근데 간을 보는 이유는 지금 당내에서 있는 사람들이 지금 경쟁 중이잖아요. 자기가 그 사람들에 비해서 경쟁력이 되거나 또는 그 사이에 여론 추이를 보며 사실 자기가 안 한다고 얘기하면 여론조사에서 빼달라고 하는 게 맞잖아요. 지금 간을 보는 중이다.
▶정영진
아니면 혹시 이럴 수도 있습니까? 그러니까 한미 협상에 있어서 드러나는 내용은 매우 한덕수 총리가 잘한 것처럼 발표는 하되 말씀하신 이면 계약 같은 걸로는 우리가 매우 손해 보는 거 해서 대선에서는 자 봐 보세요. 내가 미국과 이 짧은 기간 안에 이렇게 협상을 잘 해냈습니다. 전 세계 거의 최초입니다. 이러면서 이제 대선 선전 쫙 하고
▶김준형
빙고
▶정영진
아 이게 빙고예요?
▶김준형
제가 생각하는 거하고 매우 유사합니다.
▶정영진
아 큰일 났네. 그래요. 그럼 결과가 만약에 그렇게 가고 있다면 우리는 뭘 보면 이 사람이 거기로 가고 있구나라는 걸 우리가 조금 더 빨리 캐치할 수 있습니까?
▶김준형
지금 보시면 그러니까 아마 일주일 남았잖아요. 일주일 안에 그리고 다음 주에 아까 말한 실무 협상을 하잖아요. 근데 그때까지는 어떻게든 안 드러나게 할 것이고 어떤 의미에서 지금 균형을 맞추는 게 최상목 기재부일 수도 있어요. 안 했다. 그다음에 7월 가도 패키지 한다. 근데 미국 쪽에서 계속 흘러나올 거예요. 미국은 이걸 자랑해야 됩니다.
▶정영진
미국 언론에서 뭐 나오는지를 잘 봐야겠네요.
▶김준형
잘 봐야 되고 그래야지 그다음 왜냐하면 미국은 또 한국만 중요한 게 아니라 일부 아까 말한 그 국가들이 줄을 서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잘못하면요 그 나라들한테 욕 엄청 먹겠습니다.
▶정영진
그리고 어쩌면 한덕수 총리가 이 협상 결과를 매우 자랑하는 것만 딱 봐도 아 이거는 그거구나라고 우리가 유추를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겠군요.
▶김준형
오늘 벌써 첫날에 이렇게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잖아요.
▶정영진
어떡하죠 우리
▶신혜원
그러게요. 이면으로 우리가 뭔가 내주거나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들은 뭐가 있어요?
▶김준형
보시면 25%에서 제가 그냥 생각 한 20%로 내려가지고 5% 깎았다. 5%도 대단하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주력인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서 이미 25%예요. 이거는 협상을 지금 그것까지 내릴 가능성 지금 별로 없거든요. 그거는 이미 25%로 정해져 있고 다른 모든 것에 대한 25%를 예를 들어서 한 5% 줄이고 그건 못 줄이고 LNG 덥석 물고 조선 덥석 물고
▶정영진
이면할 건 사실 진짜 많은 게 아 예를 들어서 방위비만 하더라도 올해 내년은 동결시켰습니다라고 표면 발표는 할 수 있지만 그 안에 사실 들어가는 돈들이 명목이 엄청 많잖아요. 그중에 미국에 이익 되지만 우리는 손해되는데 우리가 일일이 그 명목들을 다 살펴보기 어려운 것들 이런 것들이 되게 많아서
▶김준형
조선만 하더라도 우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이죠. 근데 그걸 어떻게 계약하느냐에 따라 달라요. 미국의 기술과 그런 것들을 다 받아가면서 우리 위주로 미국에서 하는지 아니면 수리 정도 하고 실제적인 엔지니어들은 미국에 와서 예를 들어서 우리의 도크를 다 미국 쪽에서 사용한다든지 그런 불평등 합의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정영진
됐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했냐 뭐 했냐가 진짜 중요한 건데 근데 이거는 사실 뭐 보통 뭐 저도 그렇습니다만 뭐 일반 분들이 다 일일이 다 따져 볼 수 없는 거니까 그러면 이제 정치권이든 뭐 국회에서 하여튼 잘 좀 검증을 해 주셔야 될 텐데 쉽지가 않네요.
▶김준형
쉽지가 않습니다.
▶신혜원
아무튼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걸 고리로 해서 대선에 출마할 걸로 전망은 하시고 하지만 완주는 못할 것이다.
▶김준형
아 저는 그 5월 3일 전에 자기 나름대로의 간을 보는 기준이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에서 반기문 지난번에 전례처럼 마지막에 안 되겠다고 할 수도 있는 분 같아요. 그런데 적어도 지금 하는 행보는 출마를 전제하고 간을 보고 있다.
▶신혜원
빌드업을 하면서 간을 보는
▶김준형
그리고 나중에 드롭한다고 해서 이 사람의 지금의 과오가 안 가려진다. 왜냐하면 그게 본인은 드롭해도 이 사람이 지금 하고 있는 협상들이나 모든 것들이 후과가 뒤에 계속되잖아요.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정영진
만약에 근데 그렇게 손해 보는 협상을 만약에 어떤 유정자나 아니면 정책 결정자나 하여튼 담당자가 했어요. 그걸 나중에라도 그 사람한테 너 왜 이렇게 했냐라고 책임을 물을 수는 없죠?
▶김준형
지금 그런 책임을 예를 들어서 다음에 묻는 거죠. 그러면 대답은 뻔하잖아요. 정치적 결단이었고 그 당시에는 미국의 협상에서 최선의 결과였다 그렇게 얘기하겠죠.
▶정영진
그럼 뭐 그 이상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거잖아요.
▶김준형
근데 그렇다고 우리가 그렇게 들어주면 안 되는 거죠.
▶정영진
아 큰일 났네
▶신혜원
그러면 알겠어요 일단은 다음 정부 차기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는 협상은 좀 이제 속도 조절하는 게 맞고 그럼 다음 정부가 들어섰을 때는 다음 정부는 어떤 전략을 갖고 협상해야 돼요?
▶김준형
지금 장하준 우리가 세계적인 경제학자잖아요. 지금 저와 비슷한 말을 했어요. 뭐냐 하면 이분이 은혜를 입었다는 게 과거에 우리 밀가루 보급받는 듯해요. 한국에 수준이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미국의 협장이 미국의 입장이 지금 끊임없이 변하고 있잖아요. 90일 후에 또 60일 할 수 있어요. 또 그다음에 또 30일 할 수 있어요. 미국의 입장이 정해져 있는데 왜 우리는 미국이 급한 상황에서 우리의 불리함을 갖고 가서 맞서느냐 그래서 저는 늦게 늦게 하면 됩니다.
▶신혜원
다음 정부도 서두를 필요 없이
▶김준형
일본은 지금 우리 빨리 해 주기를 바라겠죠. 그걸 보고 자기들이 하려고 뒤로 미루면서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나가 지금 가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문제가 많습니다.
▶정영진
아니 그동안 사실 우리 정부로서는 미국이 정말 할 만큼 했잖아요. 이렇게 미국에 잘해준 적은 거의 역사상 없을 정도로 잘해준 거 아닙니까?
▶김준형
아니 바이든 때요. 저는 또 못 믿는 게 뭐냐 하면 바이든 때는 윤석열 의원이 지금 한 총리가 다 자기 전체 권한을 갖고 있을 때 그러면 우리가 미국에 얼마나 많이 냈냐 하면요. 미국 바이든에서 바이든이 전체 세계 투자를 받았던 게 그때 환율 한 200조 됩니다. 그중에 133조를 우리가 냈습니다.
▶정영진
미국에 진짜 투자 많이 했어.
▶김준형
그런데 아무것도 안 받아 왔어요. 보조금 약속 받았는데 지금 못 받게 됐잖아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갑자기 더 무서운 더 압박을 하는 트럼프 앞에서 자기 우리 이익을 챙긴다고요? 그리고 미국한테 좋은 거래라는 게 왜 한국한테 좋은 겁니까? 지금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데 근데 이 사람은 지금 출발부터 진 거란 말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과거의 사례를 봐서 이 사람은 미국이 이긴 게 자기가 이긴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같아요.
▶신혜원
트럼프가 왔다 갔다 하긴 하는데 어쨌든 이 강경 기조를 계속 앞으로도 유지할 수가 있을까요?
▶김준형
그러니까 트럼프는 유한하잖아요. 물론 트럼프도 장기 집권을 꿈꾼다고는 해요. 그래서 미국에서 우려를 하는데 이 사람은 유한하단 말이에요.
그러면 우리가 좀 버틸 수 있는 데까지 사실 버티는 게 필요하잖아요. 관세제는 미국 역사상 자기가 그렇게 존중한다는 존경한다는 매킨리 그래서 산 이름까지 바꿨는데 이분도 일찌감치 포기합니다. 관세 찬양론자인데 그리고 닉슨도 10% 그때 이제 월남전 지고 나서 베트남전 지고 나서 10% 관세했다가 완전히 경제 말아 먹습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트럼프가 성공하면 미국의 경제학 교수들은 다 관둬야 하고 경제학 교과서는 다 불질러야 한다. 이 말은 뭐냐 하면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신혜원
못한다 이제 그러니까 트럼프는 이제 슬슬 중국이랑 좀 얘기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고
▶김준형
하고 타협할 거라고 봐요
▶신혜원
예 그러니까 계속 협상 중이라고 오늘 아침에도 만났다 하고
▶김준형
지금 우리만 제일 앞에 오고
▶정영진
이상해지는 거지 우리만
▶신혜원
근데 이제 중국에서는 아니 우리 협상 시도도 한 적 없는데 가짜 뉴스인데
▶정영진
진짜 세게 나오더라고요. 그 예상 외로
▶김준형
준비를 어마어마하게 했습니다. 이런 거잖아요. 우리 지금 일 때는 누가 누구한테 더 의존하느냐가 나중에 취약성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근데 무역이 미국이 중국한테 의존하는 것은 34%고요. 중국이 미국한테 의존하는 건 10%밖에 그런 데다 중국은 권위주의 국가잖아요. 여론에 흔들 일이 없습니다. 이 싸움은 지게 되어 있습니다.
▶정영진
그래도 이제 그전에만 해도라도 트럼프 왔으니까 이제 중국 큰일 났다. 그리고 어쨌든 돈 주고 사는 사람이 미국이면 그 힘도 미국에게 있는 거지 뭐 팔 사람에게 무슨 힘이 있겠냐고 했는데 생각보다 중국이 전혀 흔들리지가 않고
▶김준형
중국도 이렇게 가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결사항전하면 누가 먼저 나자빠진다는 걸 중국이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정영진
그래서 지금 현재 상황은 트럼프가 굉장히 급한 상황이고 그 급한 만큼 지금 빨리 호구 중에 하나를 잡아서 이제 내 시적으로 쌓아야 되는데 거기에 지금 우리가 혹시 말려든 거 아닌가 하는 매우 큰 걱정을
▶김준형
또는 이미 말려든 거 아닌가 그렇게 걱정이 되는 겁니다.
▶정영진
네네 알겠습니다. 국내 정치 짧게 한번 해볼까요?
▶신혜원
조국혁신당은 이번 대선에서 이제 어떠한 역할을 하는 건가요?
▶김준형
그러게요. 저는 뭐 당론이 이미 이제 안 내보낸다고 갔으니까 늦은 얘기가 될 수 있지만 저는 계속 독자후보론을 주장했던 사람이고요. 나중에 단일화하는 것이 그간의 이 대표나 민주당이 계속 얘기했던 게 중도 보수면 이 중도 진보 쪽의 공백이잖아요. 그 역할을 계속하고 국민에게 알린 다음에 단일화하는 게 저는 낫다고 보고 거기에다 이준석까지 나와 있고 지금 지금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저는 반은 우리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비토 세력에다가 원래 있는 거 그래서 가서 2 대 2로 토론부터 사실은 필요한데 뭐 이미 정하셨잖아요. 그런데 뭐 공동선대본부가 아니면 사실상 당의 이름을 걸고 지원할 수가 없고요.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돕는데 개인적으로 돕는 게 부르지도 않은데 가가지고 할 수도 없고 근데 좀 애매합니다.
▶신혜원
당에서 대선 후보로 나갈 의향이 있는 분들이 있었잖아요?
▶김준형
있었죠.
▶김준형
복수의 후보군들이 있었는데
▶김준형
그 복수에 저는 없습니다만
▶신혜원
근데 왜 그럼 이미 다 지나간 일이긴 하지만 안 내기로 한 가장 결정적인 요인 뭐예요?
▶김준형
현실적인 이유들이 있을 것이고요. 또 대표의 부재라든지
▶신혜원
그 결단 누가 내린 거예요? 이거 뭐 투표를 한 거예요 아니면 뭐 조국 전 대표의 뭐가 있었던 거예요?
▶김준형
실질적으로 이제 그 당 의사 결정국인 당무위와 최고위에서 했고요. 그런데 이제 이제 당 전체 당원 대표라는 과정을 이제 겪어서 뭐 엄격하게 말하면 하자가 없는데 먼저 당 전체에 대한 의사를 묻고 보다 이렇게 전체적인 저기 백지 상태에서 의사를 물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이미 우리 안 나간다. 근데 니들 반대할래? 라는 그런 감이 좀 있어서 저는 조금 유감입니다. 지금
▶정영진
민주당이랑은 얘기가 좀 돼요? 지금 현재
▶김준형
그런데 민주당은 그렇잖아요. 뭐 이미 잡은 물고기인데 뭘
▶신혜원
굳이 숟가락 늘릴 필요 없다
▶정영진
그래요? 그럼 대선에서 괜히 그냥 머리 긁적긁적만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도
▶김준형
뭐 지도부가 잘 알아서 하시겠죠.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래서 대선에서는 일단은 뭐 그냥 야권 단일 후보를 열심히 지원하는 걸로
▶김준형
아 뭐 저는 그 명분에는 동의합니다. 압도적으로 그러나 우리나라에 가지고 있는 이 분열 구조가 나중에 저는 첫날 이렇게 어려운 대외 환경과 나라의 많은 과제들을 아는 정부가 전 연대를 하지 않고서는 사실 이 난관을 이기기 힘들다 그게 더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그래도 제 3당이신데 4당도 대선 후보 내고 심지어 의원 하나 없는 자유통일당도 대선 후보 낸다고 지금 전광훈
▶신혜원
피선거권이 없는데도 대선 후보가 되겠다고 하는
▶김준형
저는 유구무언입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우리 김준형 의원과 함께 오늘 이제 2 + 2 협상이 워낙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거고 그리고 좀 이상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좀 없지 않아 있어서 그거 좀 여쭤보려고 모셨는데 역시 걱정을 모시고 나니까 더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고 있는 걱정이나 의심 같은 것들을 좀 우리 의원님께서도 미리미리 좀 더 우리한테 자세히 알려주시면 저희가 그런 여론을 정부에 전달하는데
▶김준형
맞습니다 우리 국민의 힘이 중요합니다.
▶정영진
국민의 힘이 중요하죠.
▶김준형
좀 이상하네. 국민의 힘이 진짜 국민의 여론의 힘이 알겠습니다.
▶정영진
하여튼 저희는 전 세계 흐름을 읽기 위해서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는 책도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이고요. 우리 김준형 의원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다음 시간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준형
네 고맙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78분 만에 끝난 협의, 미국 측 입장 상당수 들어준 것 아닌가 의심“
”한덕수는 '이면 합의' 달인…본인 위해 미국-기업 이익 대변해 와“
“7월 새 정부 들어선 후 관세 협상하는 게 정답…일본도 속도조절 나서”
“트럼프, 우방국-동맹국이 빨대 꽂아 미국을 약화시켰다고 생각”
“트럼프가 꼽은 '5개 우선협상국'은 사실상 호구리스트"
“외교부, 관세 협상 책임 피하려 발 빼고 있을수도"
"트럼프, 결국 관세 타협할 것…차기 정부도 협상 서두를 필요 없다"
"조국혁신당, 개인적으로는 대선 후보 내고 단일화했어야 한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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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장르만여의도 |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4월 25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 신혜원 기자
▶정영진
2+2 한미 통상 협의가 진행이 됐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그 구체적인 내용들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또 이 내용들까지 충분히 예상하실 수 있는 분을 저희가 모셨죠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준형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외교 통상 전문가로서 또
▶김준형
통상까지 이제 다 하려고
▶정영진
다 하세요. 그냥
▶김준형
다 할게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네 그리고 신혜원 기자도 함께 하겠습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일단은 지금 급한 2+2 이거, 한국은 7월쯤 우리 이제 패키지 얘기하면서 7월쯤에 이제 결과 낼 거고 지금은 미국 얘기 듣고 왔다 이 정도 이제 우리는 발표한 것 같고요. 맞죠? 그리고 미국은 뭔 소리야 한국이 좀 일찍 와갖고 우리 너무 좋다 기분 환상적인 조건은 얘네 갖고 왔다. 미국은 굉장히 지금 반기고 있는 거죠.
▶신혜원
그러면서 베센트 장관이 트럼프 앞에서 브리핑하면서 이거 다음 주라도 합의할 수 있는 거다 이런 얘기를 해가지고 뭐라고? 이제 이런 반응들이 있었죠.
▶김준형
다음 주가 7월 초인가요?
▶정영진
아까 이거 어떻게 양쪽이 물론 약간씩 자기 유리하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만
▶신혜원
자국용 발표를 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정영진
너무 얘기 다른 거 아닌가
▶김준형
그 얘기가 많이 다르죠. 사실 우리 협상단은 지금 약간 두 가지 서로 다른 그 자세가 좀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최상목과의 실무 협상단은 이거 미국한테 입장만 들으러 간다. 심지어 협상이 아니라 협의다라고 나중에 바꿨잖아요. 그리고 지금 발표도 천천히 한다. 그리고 7월 초면 90일이 유예가 끝나는 시기고요. 다음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후입니다. 그래서 국내를 매우 의식한 것 같고요. 그런데 조금 얘기가 되겠지만 한덕수 대행은 좀 다르게 계속 얘기를 했어요. 오히려 미국 입장과 매우 비슷했어요. 그러니까 제가 의심하는 부분은 뭐냐 78분 만에 끝났단 말이에요. 78분 그러니까 누군가는 이거는 치열한 게 없었다는 얘기고 누군가 원 사이드 격이었고
▶정영진
그 정도 굉장히 짧은 시간이에요?
▶김준형
굉장히 짧죠. 지금 얼마나 이 사안이 많은데
▶신혜원
두 시간 했다가 쉬었다가 밥 먹고 했다가 보통 이렇게 릴레이 회담을 하죠.
▶김준형
그런데 이상한 건 또 더 있습니다. 뭐냐 하면은 우리가 60명이 갔어요.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정영진
60명이나 갔어요?
▶김준형
예 협상단이 네 그래요. 그런데 78분 하고 와요.
▶신혜원
너무 인상을 쓰시는
▶김준형
너무 이상하죠. 너무 이상하게 인상을
▶정영진
뭐지? 뭐예요 그래서
▶김준형
그래서 저는 한덕수 대행이 뭐 과거에도 또 말씀을 드릴 텐데 그런 전력이 있고 뭔가 지금 발표하는 것과 실제로 발표 속에서 미국의 이익을 혹시라도 수용한 게 아닐까 그리고 그것이 다음 정부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는 부분에 대한 의심이 매우 듭니다. 저도 뭐 확실한 정보는 없습니다만
▶정영진
미국이 우리한테 원하는 거는 사실 그동안 쭉 얘기했던 게 있으니까 좀 비교적 심플하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지금 한국과 미국 간의 적자 사실은 아 그 미국이 보는 적자도 그 순수하게 적자라고 볼 수도 없는 건데 그럼에도 하여튼 그런 건 이제 차치하고라도 미국은 지금 그 적자 규모 줄이자는 거잖아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합의해 줬을 가능성이 조금 높은 거 아닌가 의심을 하신다는 거죠?
▶김준형
그렇죠 지금은 이제 두 가지 기류잖아요. 월권이다 다음 정부가 곧 서는데 관리만 해라. 그리고 꼭 필요했다면 가서 미국의 입장 정도 확인하라 이게 사실은 저를 비롯해 가지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영진
거의 합의된 내용 아닙니까
▶김준형
합의된 내용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우리 통상을 맡고 있는 일부는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한덕수 대행은 저기 본회의 시정연설도 그렇고 그다음에 파이낸셜 타임스하고 인터뷰도 그렇고 그다음에 이 총리실에서 발표한 개시한 것도 대체로 미국 입장하고 굉장히 비슷합니다. 신속하게 협상 방위비 분담도 재협상의 의도가 있다.
▶신혜원
맞대응 안 한다
▶김준형
맞대응하지 않는다. 우리는 은혜를 입은 국가다. 이게 지금 협상 자세입니까?
▶정영진
그게 한덕수 총리의
▶김준형
말에 다 나온 것들입니다. 지금 제가 얘기하는
▶정영진
방위비 협상도 한다고요?
▶김준형
예 그것도 게시해 놓았습니다. 근데 또 그러다 보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최상목 지금 이제 협상팀에 나간 분은 와서 분담금 얘기 안 했다고 하는데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이게 이게 큰 문제 중에 하나가 비밀 협상이에요. 통상은 협상은 일정 부분 비밀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이게 지나치게 비밀이 되게 되면 결정된 다음에 그게 영향을 국내에 엄청나게 끼칠 영향에 대해서 결정 난 다음에 국민이 알게 되고 그때는 이미 늦는다는 거예요.
▶정영진
그렇죠
▶김준형
근데 혹시라도 이면 협상 이분이 이면 협상의 달인이거든요.
▶정영진
누가요?
▶김준형
한덕수요.
▶정영진
그래요?
▶김준형
배신의 달인입니다. 뭐 전과가 좀 있어요. 제가 그래서 저기 외통위에서도 문제를 제기했잖아요. 많습니다.
▶정영진
이면 협상한 경우가
▶신혜원
예를 들면요?
▶김준형
대표적으로 1995년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가 갑자기 미국에 수출이 많이 되면서
▶정영진
김영삼 정부 때요? 그때도
▶김준형
그래서 이분이 뭐 무역 통상 실장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미국이 슈퍼 301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정영진
슈퍼 301조
▶김준형
예 그거를 이제 미국 자동차 제조 협회에서 한국 때려야 된다. 그래서 우리 이걸 막기 위해서 우리 대표단이 갔고 무역통상실장인데 협상팀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협상을 한참 하고 있는데 저녁에 빠져나가 가지고 미국한테 이면 협의를 해 줍니다.
▶정영진
누가 한덕수 한덕수
▶김준형
예 아니 무슨 권한으로 무슨 권한으로 그래서 미국 미국이 그걸 수용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정영진
아니 무슨 권한으로 자기가 사인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김준형
아니죠. 근데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잖아요. 이면 합의의 달인이라고 자기가 통상 전문가라고 하는데 통상 전문가 중에 이면 합의에 달인입니다. 또 있습니다. FTA 2012년에 한미 FTA 때 그때 의료 수가와 함께 약값의 상한선을 폐지하는 문제가 마지막 쟁점이었습니다. 이분이 그때 뭘 했냐 주미 한국 대사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또 미국의 기업하고 뒤로 가서 만나서 상한제 풀어줍니다. 풀어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복지부가 이걸 미리 알고 막고 그때 이명박 정부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화나서 경질시킵니다. 한국 주미 대사에서 쫓겨납니다.
▶신혜원
왜 그런 일을 한 거예요? 뭘 받아온 게 있어요? 그걸 통해서
▶정영진
이건 팩트겠지
▶김준형
이분은 나중에 저기 로펌 이름이 뭐죠? 김앤장에도 가잖아 수십억씩 받잖아요. 이분은 미국을 대변하는 분이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 기업들을 만나서 이면하는 사람 이면협상 근데 이분이 지금 한국의 협상을 지휘하고 있고 월권하고 있죠. 대미 자세가 숙미적이죠. 그리고 이런 전적이 있죠. 그러면 결과가 뭡니까? 제가 의심하는 게 합리적이죠.
▶정영진
아니 이면 합의 같은 걸 하면 아니 정확하게 자기가 자격 있는 사람들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이면으로 뭘 이렇게 해주고 그래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고 당연히 미국에서는 예를 들어 이거 협상 잘 되면 우리한테 100조 이익이 있는 거야. 근데 한 명한테 그냥 한 1조쯤 몰아줘 상관없지 그렇게 이제 했다는 거 아니에요? 결국은
▶김준형
그러니까 제가 이게 어디까지 의심이 가느냐 하면 지금까지 한 대행이 탄핵 직전까지도 전화 한 마디 안 했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왜 전화했을까 미국 쪽에서 저는 이거는 충분히 지금 여기서부터는 제 추측입니다만 논리적 추측은 아 이 사람 과거를 보니 이 우리나라 사람이네. 미국 쪽에서 우리한테 이익이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뭘 물어봤습니까? 당신 유력한 대선 주자였네.
▶정영진
맞아 맞아 예
▶김준형
그렇죠 그 말은 뭐냐 하면 당신 영양가 있는 거 맞지? 그러니까 내가 당신한테 지금 그래서 이 왜냐하면 트럼프는 쫓기고 있었잖아요. 중국한테 쫓기고 있고 뭔가 성과를 보여야죠.
▶정영진
지금 뭐가 잘 안 돼
▶김준형
그런데 급하단 말이에요.
▶정영진
성과 하나 내야지. 근데
▶김준형
한 대행은 그걸 들어줄 것 같거든요.
▶정영진
취임 100일 됐는데 딱 그렇죠
▶김준형
그런 데다가 정치적 야심까지 있으니 이걸 이용해야 되겠다는 게 미국의 작전이 아니었을까 거기에 충실하게 달러가 따라가고 있는 것이 지금 한덕수이지 않을까 제가 의심하고 있는 겁니다.
▶정영진
나라는 손해 되더라도 나는 대통령 되면 되니까 아니면 나한테 개인적으로 큰 이익이 오면 뭐 나라야 뭐 좀 힘든 건 잘 알아서 하시겠지 뭐 이런 느낌인 거잖아요. 편의점 알바인데 막 2만 원짜리 막 갑자기 손님한테 1만 원어치 그냥 만 원에 주고 막 이런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
▶김준형
그렇죠. 그래서 정말 정말 제 예상이나 의심이 틀려서 지금 얘기하고 있고 발표하고 있는 것처럼 그냥 미국의 입장을 확인했다. 그리고 7월달에 다음 정부가 들어서서 제대로 협상을 하면 된다. 사실 이게 정답이거든요. 지금 일본도 이시바가 뭐라 그랬냐 하면 처음에 한 번 당했잖아요. 미리 가 가지고 아부 외교까지 소리 들어가면서 했는데 뒤통수 맞았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뒤로 간다. 서두르지 않겠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러면 5개로 지정된 한국, 일본, 인도, 영국 호주 중에 우리는 사실 정말 한 대행이 나라를 생각한다면 얼마나 합리적이고 말이 되는 변명이 있습니까? 나는 지금 그 관리자밖에 없다. 그러나 미국이 얘기해 주면 내가 충분히 다음 정부에 알리겠다 이게 누가 봐도 상식적이잖아요.
▶신혜원
그럼 약간 곁가지 질문인데 5개 나라는 왜 그렇게 콕 찝은 거예요? 각각의 이유가 있어요?
▶김준형
이거는 미국 트럼프의 세계관을 이해해야 합니다.
▶신혜원
전문가시니까
▶김준형
그러니까 트럼프는 관세가 아름답다고 그랬잖아요. 다른 바이든이나 과거의 대통령들은 미국을 이렇게 만든 것은 중국이나 러시아나 소련이나 이런 국가들이잖아요. 근데 트럼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우방국이나 동맹국이 미국에 빨대를 꽂아서 실제로 거머리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미국을 이렇게 약화시킨 것은
▶정영진
그건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 그 사람의 생각인 거죠?
▶김준형
그렇죠 그 사람의 생각입니다. 진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계 경찰 역할은 미국에 손해되니까 그거 안 하겠다는 게 마가거든요. 그러면 이 관세는 뭐냐 입장료입니다. 이제 무료로 미국 시장을 이용할 수 없다 그걸 하는데 중국은 준비가 너무 잘 돼 가지고 보복을 해버리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서 안 되니까 보복 못하는 5개 나라입니다. 호구리스트입니다.
▶정영진
그게 저 우방국 이게 아니고 호구리스트가
▶김준형
호구리스트입니다.
▶정영진
한국, 일본, 호주, 영국 뭐 이렇게 되는 거예요?
▶김준형
왜냐하면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와 높으니까 미국한테 보복 못 하잖아요. 지금 협상을 미루거나 버틸 수는 있는데 우리가 보복 관세를 한다든지 못 하잖아요. 이 5개국 못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성과를 보여야 지금 사면초가고 급한 트럼프인데 협상의 기본이 달인이라면 미국이 급하니까 우리는 천천히 가야 오히려 우리의
▶정영진
당연히 그렇죠. 급한 사람이 무조건 협상에서 지는 거니까. 근데 그냥 하다못해 5개 나라 중에 그냥 중간만 가도 좋겠는데
▶김준형
그러니까요.
▶정영진
아예 지금 제일 먼저 가서 막 선물 보따리 풀어놓고 있다는 거 아니에요?
▶김준형
백번 양보해 가지고 다음 정부 전에 90일 유예가 끝난다면 급하죠. 그런데 다음 정부가 서고도 6월 3일인데 7월 6일인가요?
▶신혜원
7월 8일인가 그렇습니다.
▶김준형
하여튼 한 달이 조금 넘습니다.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때까지 치밀히 준비하고
▶신혜원
그럼 그때까지는 실질적인 미국과의 소통 협상 이런 건 아예 안 하는 게 맞아요?
▶김준형
아니요. 하면 되죠. 근데 지금 지금 저는 이제 두 가지로 보는 거잖아요. 지금 최상목 기재부 장관이 발표한 게 맞기를 바래요. 그런데 지금 뭐라고 나왔냐 하면 스카패센트가 어그레이먼트 언더 스탠딩 어디 많이 들었죠? 앞에 M만 붙으면 MOU MOU를 거의 한 것처럼 다음 주에 그다음에 테크니컬 텀이라고 그래요. 기술적인 것까지 합의 직전이라고 얘기했어요.
▶신혜원
이제 거의 내일 사인만 하면 돼. 거의 그 수준으로 얘기했죠.
▶김준형
아니 본질이 없는데 테크니컬 텀을 왜 합니까? 이게 너무 불안한 거예요.
▶정영진
아니 70 몇 분에 그걸 다 할 수 있어요? 근데
▶김준형
그러니까 그전에 사실은 실무 협상을 아니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다음 주부터 실무 협의를 하는 거잖아요. 보통 정상회담도 그렇고 통상회담도 그렇고 뭐냐 하면 큰 줄기만 합니다. 그럼 큰 줄기 합의됐으니까 다음 주에 실무 협의하겠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이게 다행스럽게 미국의 블러핑이면 괜찮은데 아까 말씀드린 그런 이유들로 제가 합리적 의심을 하는 겁니다.
▶정영진
아니 근데 이 만약에 협상을 그렇게 했다고 치면 그 내용에 대해서는 국회에 보고를 한다든지 아니면 국회에 뭘 이제 허락을 받아야 되는 이런 과정이 있지 않아요?
▶김준형
있죠 그다음에 이거는 뭐 FTA 하고도 연결되고 다 연결이 되니까 근데 그게 이미 지금 트럼프 하는 방식이 이미 여기서 결정을 하고 MOU는 사실상 법적 근거는 없잖아요. 그래서 성과가 싫어하는 게 MOU입니다. 바로 계약하자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협상에서 다 들어주기로 해버린
▶정영진
그럼 이제 우리가 어쨌든 불리한 상황에서 협상할 수밖에 없군요.
▶김준형
그런 불리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근데 그게 너무 이상합니다.
▶정영진
어쩐지 아까 잠깐 얘기 나오긴 했습니다만 그 사진에서 보면 최상목 부총리의 표정이 썩 좋지 않아요.
▶신혜원
배선트는 활짝 웃고 있는데
▶김준형
그리고 여기 지금 외교부가 빠져 있잖아요. 제가 그래서 외통위에서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아니 60명이고 그리고 분담 지금 원스톱 쇼핑 한다면 분담금 안 했다지만 분담금 얘기도 나왔거나 또 나올 수 있잖아요.
▶신혜원
앞으로 뭐 안 나올 가능성은 제로라고 봐야죠.
▶김준형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들어가면 나와 있습니다. 총리실에 게시해서 재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얘기를 해버렸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 분담금 협상의 주체는 외교부고 당사자는 국방부란 말이에요. 그리고 이걸 작년에 했고 의회 우리 국회까지 통과했는데 이것조차도 벌써 해줄 것처럼 얘기를 해버리는데 이게 외교부가 들어가 가지고 막아줘야 되는데 외교부 딱 국장 한 명 갔어요. 60명 중에
▶정영진
아니면 혹시
▶신혜원
미국 쪽에서는 왜 그 국무부 관련자들 누가 왔다고 하나요?
▶김준형
미국은 아니 실제 말씀하신 것처럼 기재부가 미국의 USTR 무역 대표부하고 재무부
▶신혜원
통상 대표들끼리 만난건데 재무
▶김준형
그거는 맞아요. 그래도 이게 진짜 되려면 이 60명 중에 한 명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신혜원
근데 오히려 약간 데리고 가면은 왔어? 담당자 앉아봐. 그럼 방위비 얘기도 하자 이럴 수 있으니까 아예 안 데리고 간거 아니에요? 너무 선해하나
▶김준형
그럴 수 있는데 너무 거기만 안 간 게 아니라 이 전체 과정에서 외교부가 배제됐다고요. 준비 과정에서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있고요.
▶신혜원
이 관세 협상 관련한 과정에서 외교부가 좀 배제되고 있다. 큰 줄기에서 지금
▶김준형
계속 소위 말하는 실드 치기 바빠요.
▶신혜원
그럼 왜 그러는 거예요? 왜 배제시키는 거예요? 외교부를
▶김준형
외교부는 여기에 대한 책임을 안 지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됐을 때
▶신혜원
외교부가 스스로 발을 빼는 것도 있고
▶김준형
어차피 한 대행이 워낙에 월권을 하고 지금 적극적으로 나가니까 그거 막기도 쉽지 않고 그래 그러면 통상이나 니들이 해서 문제가 생길 때도 외교부는 빠지잖아요.
▶신혜원
그거 너무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무책임한 거 아닙니까?
▶김준형
외교부도 부적절한 예 부적절하죠. 그래서 제가 외통위에서 이거 실수 협상 실수하지 않게 방파제 역할이나 제동 장치 브레이크 역할을 외교부가 해야 한다.
▶정영진
한덕수의 목표는 뭐라고 보세요? 대통령이에요?
▶김준형
저는 제가 거의 확신할 수 있는 게 뭐냐 하면 이런 걸 보면 어제 들어올 때 한덕수 저기 대행이 있을 때 그전에 아니면 국무총리로 질의 받으러 저도 직접 질의해 봤는데요. 엄청 소심하고 약간 이렇게 쭈그러져 있어요.
▶정영진
아 그래요?
▶김준형
그런데 어제는 어깨 쫙 펴고 완전히 스타일이 달라졌어요.
▶신혜원
강덕수가 돼서 돌아왔습니까?
▶김준형
예 그 한덕수는 그전에 그렇게 수동적으로
▶정영진
공무원일 때 한덕수가 아니고
▶김준형
그리고 윤석열의 비호자로서가 아니라 뭔가 보여주려는 것 같고요. 저는 두 가지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에 안 나간다는 것은 일주일 남았으니까 그 가능성은 남아 있는데 지금은 무게 중심추가 나가는 게 있다. 뒤에 하더라도 많은 폐해를 남기고 그만둘 것이다.
반기문처럼
▶정영진
출마하더라도 이게 미국으로 미국과 이런 협상을 하는 것이 선거에 도움되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본인 선거에
▶김준형
아니죠 자기가 지금 이렇게 국정 능력이 있는 거죠. 근데 간을 보는 이유는 지금 당내에서 있는 사람들이 지금 경쟁 중이잖아요. 자기가 그 사람들에 비해서 경쟁력이 되거나 또는 그 사이에 여론 추이를 보며 사실 자기가 안 한다고 얘기하면 여론조사에서 빼달라고 하는 게 맞잖아요. 지금 간을 보는 중이다.
▶정영진
아니면 혹시 이럴 수도 있습니까? 그러니까 한미 협상에 있어서 드러나는 내용은 매우 한덕수 총리가 잘한 것처럼 발표는 하되 말씀하신 이면 계약 같은 걸로는 우리가 매우 손해 보는 거 해서 대선에서는 자 봐 보세요. 내가 미국과 이 짧은 기간 안에 이렇게 협상을 잘 해냈습니다. 전 세계 거의 최초입니다. 이러면서 이제 대선 선전 쫙 하고
▶김준형
빙고
▶정영진
아 이게 빙고예요?
▶김준형
제가 생각하는 거하고 매우 유사합니다.
▶정영진
아 큰일 났네. 그래요. 그럼 결과가 만약에 그렇게 가고 있다면 우리는 뭘 보면 이 사람이 거기로 가고 있구나라는 걸 우리가 조금 더 빨리 캐치할 수 있습니까?
▶김준형
지금 보시면 그러니까 아마 일주일 남았잖아요. 일주일 안에 그리고 다음 주에 아까 말한 실무 협상을 하잖아요. 근데 그때까지는 어떻게든 안 드러나게 할 것이고 어떤 의미에서 지금 균형을 맞추는 게 최상목 기재부일 수도 있어요. 안 했다. 그다음에 7월 가도 패키지 한다. 근데 미국 쪽에서 계속 흘러나올 거예요. 미국은 이걸 자랑해야 됩니다.
▶정영진
미국 언론에서 뭐 나오는지를 잘 봐야겠네요.
▶김준형
잘 봐야 되고 그래야지 그다음 왜냐하면 미국은 또 한국만 중요한 게 아니라 일부 아까 말한 그 국가들이 줄을 서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잘못하면요 그 나라들한테 욕 엄청 먹겠습니다.
▶정영진
그리고 어쩌면 한덕수 총리가 이 협상 결과를 매우 자랑하는 것만 딱 봐도 아 이거는 그거구나라고 우리가 유추를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겠군요.
▶김준형
오늘 벌써 첫날에 이렇게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잖아요.
▶정영진
어떡하죠 우리
▶신혜원
그러게요. 이면으로 우리가 뭔가 내주거나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들은 뭐가 있어요?
▶김준형
보시면 25%에서 제가 그냥 생각 한 20%로 내려가지고 5% 깎았다. 5%도 대단하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주력인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서 이미 25%예요. 이거는 협상을 지금 그것까지 내릴 가능성 지금 별로 없거든요. 그거는 이미 25%로 정해져 있고 다른 모든 것에 대한 25%를 예를 들어서 한 5% 줄이고 그건 못 줄이고 LNG 덥석 물고 조선 덥석 물고
▶정영진
이면할 건 사실 진짜 많은 게 아 예를 들어서 방위비만 하더라도 올해 내년은 동결시켰습니다라고 표면 발표는 할 수 있지만 그 안에 사실 들어가는 돈들이 명목이 엄청 많잖아요. 그중에 미국에 이익 되지만 우리는 손해되는데 우리가 일일이 그 명목들을 다 살펴보기 어려운 것들 이런 것들이 되게 많아서
▶김준형
조선만 하더라도 우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이죠. 근데 그걸 어떻게 계약하느냐에 따라 달라요. 미국의 기술과 그런 것들을 다 받아가면서 우리 위주로 미국에서 하는지 아니면 수리 정도 하고 실제적인 엔지니어들은 미국에 와서 예를 들어서 우리의 도크를 다 미국 쪽에서 사용한다든지 그런 불평등 합의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정영진
됐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했냐 뭐 했냐가 진짜 중요한 건데 근데 이거는 사실 뭐 보통 뭐 저도 그렇습니다만 뭐 일반 분들이 다 일일이 다 따져 볼 수 없는 거니까 그러면 이제 정치권이든 뭐 국회에서 하여튼 잘 좀 검증을 해 주셔야 될 텐데 쉽지가 않네요.
▶김준형
쉽지가 않습니다.
▶신혜원
아무튼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걸 고리로 해서 대선에 출마할 걸로 전망은 하시고 하지만 완주는 못할 것이다.
▶김준형
아 저는 그 5월 3일 전에 자기 나름대로의 간을 보는 기준이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에서 반기문 지난번에 전례처럼 마지막에 안 되겠다고 할 수도 있는 분 같아요. 그런데 적어도 지금 하는 행보는 출마를 전제하고 간을 보고 있다.
▶신혜원
빌드업을 하면서 간을 보는
▶김준형
그리고 나중에 드롭한다고 해서 이 사람의 지금의 과오가 안 가려진다. 왜냐하면 그게 본인은 드롭해도 이 사람이 지금 하고 있는 협상들이나 모든 것들이 후과가 뒤에 계속되잖아요.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정영진
만약에 근데 그렇게 손해 보는 협상을 만약에 어떤 유정자나 아니면 정책 결정자나 하여튼 담당자가 했어요. 그걸 나중에라도 그 사람한테 너 왜 이렇게 했냐라고 책임을 물을 수는 없죠?
▶김준형
지금 그런 책임을 예를 들어서 다음에 묻는 거죠. 그러면 대답은 뻔하잖아요. 정치적 결단이었고 그 당시에는 미국의 협상에서 최선의 결과였다 그렇게 얘기하겠죠.
▶정영진
그럼 뭐 그 이상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거잖아요.
▶김준형
근데 그렇다고 우리가 그렇게 들어주면 안 되는 거죠.
▶정영진
아 큰일 났네
▶신혜원
그러면 알겠어요 일단은 다음 정부 차기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는 협상은 좀 이제 속도 조절하는 게 맞고 그럼 다음 정부가 들어섰을 때는 다음 정부는 어떤 전략을 갖고 협상해야 돼요?
▶김준형
지금 장하준 우리가 세계적인 경제학자잖아요. 지금 저와 비슷한 말을 했어요. 뭐냐 하면 이분이 은혜를 입었다는 게 과거에 우리 밀가루 보급받는 듯해요. 한국에 수준이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미국의 협장이 미국의 입장이 지금 끊임없이 변하고 있잖아요. 90일 후에 또 60일 할 수 있어요. 또 그다음에 또 30일 할 수 있어요. 미국의 입장이 정해져 있는데 왜 우리는 미국이 급한 상황에서 우리의 불리함을 갖고 가서 맞서느냐 그래서 저는 늦게 늦게 하면 됩니다.
▶신혜원
다음 정부도 서두를 필요 없이
▶김준형
일본은 지금 우리 빨리 해 주기를 바라겠죠. 그걸 보고 자기들이 하려고 뒤로 미루면서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나가 지금 가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문제가 많습니다.
▶정영진
아니 그동안 사실 우리 정부로서는 미국이 정말 할 만큼 했잖아요. 이렇게 미국에 잘해준 적은 거의 역사상 없을 정도로 잘해준 거 아닙니까?
▶김준형
아니 바이든 때요. 저는 또 못 믿는 게 뭐냐 하면 바이든 때는 윤석열 의원이 지금 한 총리가 다 자기 전체 권한을 갖고 있을 때 그러면 우리가 미국에 얼마나 많이 냈냐 하면요. 미국 바이든에서 바이든이 전체 세계 투자를 받았던 게 그때 환율 한 200조 됩니다. 그중에 133조를 우리가 냈습니다.
▶정영진
미국에 진짜 투자 많이 했어.
▶김준형
그런데 아무것도 안 받아 왔어요. 보조금 약속 받았는데 지금 못 받게 됐잖아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갑자기 더 무서운 더 압박을 하는 트럼프 앞에서 자기 우리 이익을 챙긴다고요? 그리고 미국한테 좋은 거래라는 게 왜 한국한테 좋은 겁니까? 지금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데 근데 이 사람은 지금 출발부터 진 거란 말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과거의 사례를 봐서 이 사람은 미국이 이긴 게 자기가 이긴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같아요.
▶신혜원
트럼프가 왔다 갔다 하긴 하는데 어쨌든 이 강경 기조를 계속 앞으로도 유지할 수가 있을까요?
▶김준형
그러니까 트럼프는 유한하잖아요. 물론 트럼프도 장기 집권을 꿈꾼다고는 해요. 그래서 미국에서 우려를 하는데 이 사람은 유한하단 말이에요.
그러면 우리가 좀 버틸 수 있는 데까지 사실 버티는 게 필요하잖아요. 관세제는 미국 역사상 자기가 그렇게 존중한다는 존경한다는 매킨리 그래서 산 이름까지 바꿨는데 이분도 일찌감치 포기합니다. 관세 찬양론자인데 그리고 닉슨도 10% 그때 이제 월남전 지고 나서 베트남전 지고 나서 10% 관세했다가 완전히 경제 말아 먹습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트럼프가 성공하면 미국의 경제학 교수들은 다 관둬야 하고 경제학 교과서는 다 불질러야 한다. 이 말은 뭐냐 하면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신혜원
못한다 이제 그러니까 트럼프는 이제 슬슬 중국이랑 좀 얘기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고
▶김준형
하고 타협할 거라고 봐요
▶신혜원
예 그러니까 계속 협상 중이라고 오늘 아침에도 만났다 하고
▶김준형
지금 우리만 제일 앞에 오고
▶정영진
이상해지는 거지 우리만
▶신혜원
근데 이제 중국에서는 아니 우리 협상 시도도 한 적 없는데 가짜 뉴스인데
▶정영진
진짜 세게 나오더라고요. 그 예상 외로
▶김준형
준비를 어마어마하게 했습니다. 이런 거잖아요. 우리 지금 일 때는 누가 누구한테 더 의존하느냐가 나중에 취약성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근데 무역이 미국이 중국한테 의존하는 것은 34%고요. 중국이 미국한테 의존하는 건 10%밖에 그런 데다 중국은 권위주의 국가잖아요. 여론에 흔들 일이 없습니다. 이 싸움은 지게 되어 있습니다.
▶정영진
그래도 이제 그전에만 해도라도 트럼프 왔으니까 이제 중국 큰일 났다. 그리고 어쨌든 돈 주고 사는 사람이 미국이면 그 힘도 미국에게 있는 거지 뭐 팔 사람에게 무슨 힘이 있겠냐고 했는데 생각보다 중국이 전혀 흔들리지가 않고
▶김준형
중국도 이렇게 가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결사항전하면 누가 먼저 나자빠진다는 걸 중국이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정영진
그래서 지금 현재 상황은 트럼프가 굉장히 급한 상황이고 그 급한 만큼 지금 빨리 호구 중에 하나를 잡아서 이제 내 시적으로 쌓아야 되는데 거기에 지금 우리가 혹시 말려든 거 아닌가 하는 매우 큰 걱정을
▶김준형
또는 이미 말려든 거 아닌가 그렇게 걱정이 되는 겁니다.
▶정영진
네네 알겠습니다. 국내 정치 짧게 한번 해볼까요?
▶신혜원
조국혁신당은 이번 대선에서 이제 어떠한 역할을 하는 건가요?
▶김준형
그러게요. 저는 뭐 당론이 이미 이제 안 내보낸다고 갔으니까 늦은 얘기가 될 수 있지만 저는 계속 독자후보론을 주장했던 사람이고요. 나중에 단일화하는 것이 그간의 이 대표나 민주당이 계속 얘기했던 게 중도 보수면 이 중도 진보 쪽의 공백이잖아요. 그 역할을 계속하고 국민에게 알린 다음에 단일화하는 게 저는 낫다고 보고 거기에다 이준석까지 나와 있고 지금 지금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저는 반은 우리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비토 세력에다가 원래 있는 거 그래서 가서 2 대 2로 토론부터 사실은 필요한데 뭐 이미 정하셨잖아요. 그런데 뭐 공동선대본부가 아니면 사실상 당의 이름을 걸고 지원할 수가 없고요.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돕는데 개인적으로 돕는 게 부르지도 않은데 가가지고 할 수도 없고 근데 좀 애매합니다.
▶신혜원
당에서 대선 후보로 나갈 의향이 있는 분들이 있었잖아요?
▶김준형
있었죠.
▶김준형
복수의 후보군들이 있었는데
▶김준형
그 복수에 저는 없습니다만
▶신혜원
근데 왜 그럼 이미 다 지나간 일이긴 하지만 안 내기로 한 가장 결정적인 요인 뭐예요?
▶김준형
현실적인 이유들이 있을 것이고요. 또 대표의 부재라든지
▶신혜원
그 결단 누가 내린 거예요? 이거 뭐 투표를 한 거예요 아니면 뭐 조국 전 대표의 뭐가 있었던 거예요?
▶김준형
실질적으로 이제 그 당 의사 결정국인 당무위와 최고위에서 했고요. 그런데 이제 이제 당 전체 당원 대표라는 과정을 이제 겪어서 뭐 엄격하게 말하면 하자가 없는데 먼저 당 전체에 대한 의사를 묻고 보다 이렇게 전체적인 저기 백지 상태에서 의사를 물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이미 우리 안 나간다. 근데 니들 반대할래? 라는 그런 감이 좀 있어서 저는 조금 유감입니다. 지금
▶정영진
민주당이랑은 얘기가 좀 돼요? 지금 현재
▶김준형
그런데 민주당은 그렇잖아요. 뭐 이미 잡은 물고기인데 뭘
▶신혜원
굳이 숟가락 늘릴 필요 없다
▶정영진
그래요? 그럼 대선에서 괜히 그냥 머리 긁적긁적만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도
▶김준형
뭐 지도부가 잘 알아서 하시겠죠.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래서 대선에서는 일단은 뭐 그냥 야권 단일 후보를 열심히 지원하는 걸로
▶김준형
아 뭐 저는 그 명분에는 동의합니다. 압도적으로 그러나 우리나라에 가지고 있는 이 분열 구조가 나중에 저는 첫날 이렇게 어려운 대외 환경과 나라의 많은 과제들을 아는 정부가 전 연대를 하지 않고서는 사실 이 난관을 이기기 힘들다 그게 더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그래도 제 3당이신데 4당도 대선 후보 내고 심지어 의원 하나 없는 자유통일당도 대선 후보 낸다고 지금 전광훈
▶신혜원
피선거권이 없는데도 대선 후보가 되겠다고 하는
▶김준형
저는 유구무언입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우리 김준형 의원과 함께 오늘 이제 2 + 2 협상이 워낙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거고 그리고 좀 이상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좀 없지 않아 있어서 그거 좀 여쭤보려고 모셨는데 역시 걱정을 모시고 나니까 더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고 있는 걱정이나 의심 같은 것들을 좀 우리 의원님께서도 미리미리 좀 더 우리한테 자세히 알려주시면 저희가 그런 여론을 정부에 전달하는데
▶김준형
맞습니다 우리 국민의 힘이 중요합니다.
▶정영진
국민의 힘이 중요하죠.
▶김준형
좀 이상하네. 국민의 힘이 진짜 국민의 여론의 힘이 알겠습니다.
▶정영진
하여튼 저희는 전 세계 흐름을 읽기 위해서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는 책도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이고요. 우리 김준형 의원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다음 시간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준형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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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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