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경선 통과할 후보는?…한동훈 23%, 홍준표ㆍ김문수 22%, 안철수 6% 3강 1약 구도

JTBC는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컷오프) 직후인 지난 23~24일 전국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메타보이스와 현대리서치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먼저 오는 29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는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1차 경선을 통과한 4명, 김문수ㆍ안철수ㆍ한동훈ㆍ홍준표 후보 중에섭니다.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부터)가 22일 2차 경선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

조사 결과, 한동훈 후보가 23%였고 김문수ㆍ홍준표 후보가 22%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6%였습니다. 3강 1약 구도입니다.

당원 투표 50%와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경선 규칙을 반영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만 따로 떼어서 살펴봤습니다.

김 후보가 29%였고 홍 후보 25%, 한 후보 24%, 안 후보 5% 순이었습니다.

국민의힘 2차 경선 통과 가능성 큰 후보는

중도층에선 한 후보 29%, 홍 후보 22%, 김 후보 18%, 안 후보 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대별로 살펴봤을 땐 김문수 후보가 70대 이상에서 44%, 60대에서 26%를 얻는 등 높은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홍준표 후보의 경우 30대에서 34%, 20대 이하에서 29%를 얻는 등 젊은 층에서 비교적 많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50~60대(각각 25%와 29%)에서 비교적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JTBC는 이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국민의힘 1차 경선을 통과한 4명의 예비후보와 가상 3자 대결을 벌일 경우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3자 가상대결 조사에 포함했고, 한 대행의 출마 및 출마 후 행보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오후 6시 30분, JTBC 〈뉴스룸〉에서 공개됩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 JTBC

조사기관 : 메타보이스(현대리서치 공동조사)

조사일시 : 2025년 4월 23일~24일

조사지역 및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무선100% 전화면접(CATI)

조사내용 :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대선후보 3자 가상대결, 한덕수 대선행보 관련 의향, 윤석열 신당 적절성 여부, 대통령실 입지 등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응답률 : 18.5%

표본의 크기 : 1,01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2025년 3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가중치 산출 및 적용 방법 :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JTBC 홈페이지(www.jtbc.co.kr)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해주십시오.

류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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