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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터널 붕괴'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부실시공 여부 등 파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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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함께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함께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붕괴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현장사무실, 감리사무실 등 7개 업체, 9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60여 명이 투입됐다. 수사 당국은 부실시공 여부와 안전관리 책임 소재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던 신안산선 5-2공구 지하 터널이 무너져 포스코이앤씨 소속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관계기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혁수 기자(hy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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