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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류수영이 윤남노표 짬뽕을 먹고 극찬했다.
24일 방송된 SBS '정글밥2 - 카리브밥'(이하 '카리브밥')이 시청자들의 입맛과 시선을 모두 사로잡으며 2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카리브밥' 24일 방송분은 가구 시청률 3%,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1%(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채널 포함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류수영이 40분간의 혈투 끝에 거대한 황새치를 낚으며 팀의 식재료 확보에 성공했다. 류수영은 1m 길이의 황새치를 들어 올리고는 "조금 더 컸으면 했는데 아쉽지만 그래도 잡았다"면서 "잡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애들이 엄청 좋아하겠다"며 즉석 손질까지 선보였다.
황새치를 잡기 위해 오래 기다린 만큼, 윤남노의 활약도 빛났다. 평소 카리브에서 새치류 영접을 꿈꿨던 윤남노는 류수영이 잡아 온 황새치를 눈을 못 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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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는 즉석에서 황새치 해체쇼를 펼쳤고, 직접 만든 맛간장으로 황새치 타르타르와 회를 선보였다. 이어 "아무것도 재료가 구비되지 않았을 때 채소에 밥이라도 비벼 먹으려고 준비한 간장"이라며 특별한 비법을 공개했다.
타르타르를 맛본 류수영은 "이거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고, 이준은 접시째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남노 셰프가 선보인 '80만원 짬뽕'이 화제를 모았다. 크레이피시와 람비를 넣어 초호화로 완성된 짬뽕을 본 류수영은 "이거 얼마짜리냐. 그거 팔면 한 80만원 받아야 되지 않냐"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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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는 국물을 맛보며 "간 안 해도 된다. 너무 맛있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고, 최종 완성된 짬뽕탕을 먹어본 류수영은 "랍스터 한입 가득 베어 물면 '이번 생은 잘 살았다' 이런 느낌이 든다"며 극찬했다.
한편, 카리브해 식재료 정복기 '카리브밥'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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