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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일상 뒤에는 수많은 젊은이의 희생 있었다"

파이낸셜뉴스 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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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일상 뒤에는 수많은 젊은이의 희생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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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롭고 평온한 일상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에 참석해 "특수한 안보 현실 속에서 우리 청년들은 기꺼이 자신의 젊음을 바치며 국토방위의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연한 것만 같은 일상 뒤에는 돌아오지 못한 수많은 젊은이의 희생이 있었다"면서 "모든 국민이 순직의무군경의 가족이 돼 그들의 헌신을 마음 깊이 간직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병역 의무 이행 중 순직한 젊은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4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날로 기린다. 한 대행은 순직의무군경 유가족들에게 "이제 대한민국이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순직의무군경의날은) 단지 기억하는 것만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는 날"이라고 역설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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