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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지지율 38%…국민의힘 한동훈 8%·홍준표 7% 순

머니투데이 유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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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지지율 38%…국민의힘 한동훈 8%·홍준표 7%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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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전 전남 나주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미래농업 전초기지 호남' 농업과학기술 진흥 간담회에 참여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5.04.25 /사진=

[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전 전남 나주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미래농업 전초기지 호남' 농업과학기술 진흥 간담회에 참여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5.04.25 /사진=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예비후보의 대선 지지율이 38%로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한동훈 예비후보 8%·홍준표 예비후보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지지율을 모두 합치더라도 이 후보에 오차범위(±3.1%포인트) 밖으로 뒤처졌다.

25일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래 대통령감 선호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38%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한동훈 후보 8% △홍준표 후보 7% △한덕수 대행·김문수 후보 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안철수 후보 각각 2% △이낙연 전 국무총리·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김동연 후보 각각 1% 등 순이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38%는 지난주 조사 결과와 동률로 최고치다. 이 후보 지지율은 작년 1월부터 7월까지 20%대 초반, 9월부터 12월 초까지 20%대 중후반, 1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30% 선을 웃돌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을 통과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이상 가나다순)등 4명 후보 지지율 합계는 23%, 출마설이 제기되는 한덕수 대행까지 포함하면 29%다. 이재명 후보(38%)에 9%포인트(p) 차이로 뒤처지는 수준이다.

민주당 지지층(425명)에선 이 후보가 82%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았다. 최근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표심 과반을 차지하는 국민의힘 지지층(348명) 선호도를 뜯어보면 △한동훈 21% △홍준표 19% △한덕수·김문수 17% △안철수·이준석 1% 등으로 집계됐다. 무당층에선 △이재명 11% △안철수·한동훈·홍준표 4% △이준석 3% △김문수·한덕수 2% 등으로 나타났다.


또 대통령감 인식을 물은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의 경우 지지가 46%, 반대가 49%로 나타났다. 이어 △한덕수 28%-62% △홍준표 25%-69% △김문수 24%-66% △한동훈 22%-71% △이준석 17%-73% 등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개혁신당 3% △무당층 16% 등으로 집계됐다. 또 6월 3일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44%,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2%, '이외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7%로 나타났고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동훈(왼쪽),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맞수토론 상대로 결정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4.23. /사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동훈(왼쪽),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맞수토론 상대로 결정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4.23. /사진=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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