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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바라지’ 성유리, 남편 구속 4개월 만에 홈쇼핑 복귀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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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소셜미디어(SNS) 캡처

GS홈쇼핑 소셜미디어(SNS) 캡처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44)가 홈쇼핑으로 복귀한다.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44)씨가 법정 구속되고 4개월여 만이다.

GS홈쇼핑은 25일 소셜미디어(SNS)에 새 프로그램의 홍보 영상을 올렸다. GS홈쇼핑은 “신규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레전드 워너비 성유리님”이라며 “30일 저녁 9시 45분 ‘성유리에디션’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썼다. GS홈쇼핑은 ‘성유리에디션’을 쇼핑 고민 해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GS홈쇼핑이 성유리의 뒷모습을 비추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그의 복귀 소식이 알려졌다. 한 공간 대여 업체도 GS홈쇼핑 촬영 중인 성유리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성유리는 안씨의 구속 이후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안씨는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로부터 코인 상장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 총 4억원 상당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를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안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성유리는 2017년 안씨와 결혼, 5년 만인 2022년 쌍둥이 딸을 낳았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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