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의 시정연설을 두고 여야의 입장이 갈리는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 대행을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틀째 맞수토론회를, 민주당은 경선 3차 토론회를 갖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한덕수 대행의 시정연설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의 이례적인 질타에 고성과 항의가 쏟아졌는데요.
영상 먼저 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1> 우원식 국회의장이 시정연설에 나선 한덕수 대행에 대해 공개적인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우 의장은 한 대행에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하라”고 언급했는데 우의장의 이런 공개적 비판,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시정연설과 한 대행 출마설에 대한 장외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한 대행이 대정부질문에는 불출석하고 국회에서는 추경에 호소한 건, 대권 망상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한 대행 출마설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추경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하고 나선 건데요. 양당의 신경전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3> 한 대행은 여전히 출마 여부에 침묵하고 있는 상황인데, 정치권 일각의 전망처럼 4월 말~5월 초에는 결단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한 대행의 출마와 단일화에 대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입장이 선회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필두로 어제 저녁 돌연 안철수 후보까지 ‘단일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나선 건데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국민의힘의 맞수토론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 후보들은 본인들이 선택한 상대와 일대일 맞수토론을 벌였는데, 탄핵 책임론과 계엄, 배신론 등을 두고 후보 간 현격한 입장차를 보였거든요. 두 분은 어제 토론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1> 이런 가운데 오늘은 서로를 지목한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일대일 맞수 토론을 벌입니다. 무려 3시간, 2차례 토론으로 진검승부를 겨루게 되는데, 찬탄과 반탄을 대표하는 두 인물인 만큼 말 그대로 ‘혈투’가 예상되거든요. 어떤 점을 주목해야 할까요?
<질문 6> 탄핵에 대한 후보들 간 입장이 갈리는 가운데,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대선 첫 정강‧정책 연설에서 지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윤 원장은 “권력에 줄서는 정치가 계엄을 낳았다”며 국민에게 사과했고 ”당이 만만했기 때문에 윤 대통령도 당에 계엄 계획은 사전에 알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상당히 강도 높은 자기반성도 내놨는데요. 윤 원장의 이번 연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민주당도 오늘 저녁, 3차 토론회에 나섭니다. 후보들은 정치와 경제, 외교, 안보, 사회 분야 등의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을 벌일 예정인데요. 관전 포인트는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7-1> 오늘 토론회 후 내일은 ‘승부처’ 호남 경선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관심은 ‘구대명’ 기류가 계속해서 흐를지 여부거든요. 호남 순회경선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오늘 문 전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합니다.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기 위해선데요. 문 전 대통령이 검찰의 기소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까요?
지금까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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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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