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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맞수 토론 이어가…한동훈-홍준표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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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민의힘 대선 경선 1대1 맞수토론엔 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나섭니다. 두 후보가 서로를 상대로 지목해 토론은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인데, 탄핵 등을 놓고 한바탕 격돌이 예상됩니다.

장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국민의힘 경선 토론 상대 지정 공개 행사에서 한동훈 - 홍준표 후보는 서로를 지목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난 23일)

"홍준표 후보님 모시겠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난 23일)
"난 지목을 못 받을 줄 알았어요. 저도 한동훈 후보를 지목할게요."


두 후보 간 맞수 토론이 오늘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1차 경선 토론회에서도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만큼 오늘도 계엄과 빅텐트 등을 두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홍 후보는 어제 한덕수 대행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비명계와 함께하는 반 이재명 빅텐트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민주당 비명계도 함께 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승리 이후에 홍준표 정부는 이재명의 민주당 세력과도 함께 가도록 하겠습니다."

한 후보는 "아무리 급해도 '친명연대'까지 하냐"고 강하게 비판했고 홍 후보 측은 "탄핵을 선동한 한 후보가 국민 통합에 재를 뿌린다"고 맞받았습니다.

어제는 김문수-한동훈 후보와 안철수-김문수 후보가 먼저 조를 이뤄 주도권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정책 공약 발표와 유튜브 출연 등 일정을, 안 후보는 개혁신당 이 후보와 AI 기술패권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각각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후보 4명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리고, 이후 당심과 민심이 50%씩 반영된 여론조사를 통해 결선 진출자 2명이 최종 결정됩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장윤정 기자(yoo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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