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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Dodo)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사람 손길이 그리운 듯 사람 조각상 손에 머리를 갖다 대는 유기견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동물 관련 소식지 The Dodo(더 도도)는 세르비아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유기견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한 유기견이 상점 앞에 설치된 호객형 사람 조각상의 손에 머리를 들이미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듯한 유기견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유기견은 바람대로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사연을 접한 현지 동물 애호가가 니나 사비치가 이 유기견의 가족이 되기로 한 것이다.
니나는 "처음 사연을 접했을 때 너무 가슴이 아파 임시 보호하기로 결심했다"며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이대로 내가 계속 키워도 좋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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