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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스페인 라리가 이적 의사를 밝힌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은 기정사실화 단계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로메로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900억 원)를 원한다. 아틀레티코에 요구를 했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다음 시즌 전술 핵심으로 평가했다. 이미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와 대화도 나눴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코너 갤러거와 스왑딜 가능성도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 영입을 강력히 요청한 단계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수비 보강을 원한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을 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성적을 내기 위해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 'OK 디아리오'는 "시메오네 감독은 수비 강화를 매우 원한다. 바르셀로나, 레알에 밀린 원인으로 수비라인 문제를 짚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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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의 다비드 한츠코와 더불어 로메로가 타깃이 됐다. 훌리안 알바레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앙헬 코레아, 로드리고 데 폴, 후안 무소, 나후엘 몰리나 등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은 아틀레티코에 로메로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부터 로메로와 아틀레티코는 연결됐다. 최근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와 인터뷰에 "뛰어보고 싶은 리그 중에 어떤 리그에서 뛰고 싶나?"라는 질문에 "라리가에서 뛴 적이 없다. 라리가에서 정말 뛰어보고 싶다. 아직 뛰지 못한 리그니까 그렇다"고 답했다. 이후 로메로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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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래틱'은 "로메로는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왔고 이제 계약기간이 2년 남았다. 최근 이적설 중심에 서 있다.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비판하는 듯한 말을 했는데 아틀레티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하면서 레알도 로메로를 원한다고 했는데 더 적극적이고 이적 가능성이 높은 팀은 아틀레티코다.
갤러거까지 내주려고 한다. 첼시에서 온 갤러거는 올 시즌 로드리고 데 폴 등과 함께 아틀레티코 중원을 구축했다. 토트넘이 이전부터 원한 갤러거까지 내준다면 토트넘은 이적료를 낮추더라도 동의할 가능성이 높다.
이적 형태와 이적료를 두고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확실한 건 로메로는 토트넘에 불만이 크며 아틀레티코,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를 1순위 타깃으로 잡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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