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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바둑협회 제3대 회장에 최재만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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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대전광역시 바둑협회 제3대 최재만 회장


 
대전광역시 바둑협회는 4월 23일 오후 7시 대전시 유성구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제2대·3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월 초 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된 최재만 신임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제계와 체육계 인사를 비롯해, 대전 바둑계를 대표하는 김대희·황진형 프로기사, 바둑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바둑계의 화합을 도모하며 신임 회장의 출범을 축하했다.
 
대전광역시 바둑협회 제3대 최재만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최재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둑은 지혜와 인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시민이 함께하는 바둑협회를 목표로 모든 세대 계층이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협회 운영, 바둑 영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완식 제2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최재만 회장을 주축으로 대전광역시 바둑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협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바둑계 전반의 희망적인 분위기 속 취임하는 최재만 회장에 대한 바둑인들의 기대도 크다. 신임회장으로서 체육계 전반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현안을 면밀히 파악하고, 바둑인들의 마음을 모으며 화합을 바탕으로 대전 바둑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2029년 3월까지 대전광역시 바둑협회를 이끌어갈 최재만 신임회장은 청주 MBC에서 방송 생활을 시작, 대전MBC를 거쳐 TJB 대전방송 창립멤버로 참여했으며 기술국장, 경영국장, 신사옥건설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 콘텐츠미디어 전문 기업 ‘TRA미디어’를 이끌어 가고 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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