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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기세 오른 강원, 이상헌만 터지면 된다...정경호 감독 믿음 보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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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기세 오른 강원, 이상헌만 터지면 된다...정경호 감독 믿음 보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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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강원FC가 기세를 이어가 3연승에 도전한다. '주전 공격수' 이상헌이 살아나야 할 때다.

강원은 27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한다. 대전은 6승 2무 2패(승점 20점)로 1위에, 강원은 4승 1무 4패(승점 13점)로 7위에 위치해 있다.

강원의 기세가 제대로 올라왔다. 3월 치른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면서 1무 3패였는데 4월 들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8라운드 광주FC전에서 1-0 신승을 따냈고 9라운드 울산HD 원정에서는 2-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울산 원정 승리는 13년 만에 나온 것이라 더욱 값졌다.

두 경기 모두 다른 느낌으로 승리했다. 광주전에서는 강원의 고질적 약점이었던 '슈팅 부족'이 해결된 모습이었다. 3월 무득점 기간 동안 강원의 경기당 슈팅은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답답한 빌드업이 반복됐고 공격시 무의미하게 볼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광주전에서는 보다 과감한 공격과 역습이 나왔다. 무려 12개의 슈팅을 때리면서 광주(5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울산전은 강원 특유의 짠물수비가 빛을 발했다. 강원이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그래도 수비만큼은 안정적이었다. 현재 K리그1 9경기 8실점으로 최소실점 1위다. 울산전 후반전 초반 신민하의 역전골이 나온 뒤로 울산의 파상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울산의 슈팅이 무려 17개, 유효 슈팅은 11개나 나왔는데도 이에 굴하지 않았다.

다음 경기는 대전 원정이다. 유력한 우승 후보다. 주민규, 구텍 등의 활약을 앞세운 대전은 유력한 우승 후보다. 17득점으로 최다득점 1위이며 실점도 11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4월 들어서 울산-전북 현대-FC서울 3연전에서 모두 2실점하며 수비가 흔들리긴 했지만 직전 김천 상무전 무실점으로 수비 리듬을 되찾았다.


대전이 다시 분위기를 되찾아 강원의 열세가 예상되지만 3연승에 도전한다. 2연승을 하면서 찾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이상헌의 부활이 절실하다. 이상헌은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였는데 아직 득점이 없다. 경기당 1개씩 슈팅은 때리고 있으나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강원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 13골을 터뜨린 이상헌의 부활이 절실하다. 광주전과 울산전 승리를 따냈지만 모두 1점 차 승리였고 특히 울산전은 수비수 신민하의 결승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원이 앞으로도 많은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고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골잡이' 이상헌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정경호 감독도 이상헌은 계속해서 선발로 기용하며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헌이 이제는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고 살아나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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