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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포기 안 했다...'레알 마드리드 이적 유력' 알렉산더-아놀드에 최후통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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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남기고 싶어한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1월부터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이 거의 확정되었다고 믿고 있다. 3월에는 계약 서명만 남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알렉산더-아놀드 재계약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지난해부터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고 실제로 접촉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레알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레알은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 매체들은 이적이 확정적이라고 전한 바 있다.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알렉산더-아놀드를 낙점했다.

일명 '비피셜'로 유명한 영국 공영 방송 'BBC'는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더-아놀드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완전한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적을 완료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과 계약이 3개월 남았으며 해외 이적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라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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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알렉산더-아놀드는 확실하게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고 오히려 리버풀 잔류를 암시하는 듯한 행동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레스터 시티전 알렉산더-아놀드는 결승골을 넣고 유니폼을 벗은 뒤 코너킥 깃발에 유니폼을 걸었다. 이 행동을 두고 리버풀 팬들은 작게나마 재계약 희망을 갖고 있다. 또한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동료 버질 반 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가 나란히 재계약을 체결한 점도 기대해볼 만한 이유다.

결국 시즌 막바지까지 알렉산더-아놀드 이적 사가는 시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이 종료되기 전까지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리버풀 팬들은 살라와 반 다이크를 잡은 마당에 알렉산더-아놀드까지 잡길 바라고 있다. 이때까지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레알 이적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재계약 발표나 이적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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