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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한 쿼터 최다 3점슛 11개'…클리블랜드, 마이애미 잡고 2연승

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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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 꺾고 1승 1패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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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번 미첼.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야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한 쿼터 최다 3점 슛 성공 기록을 세우며 2라운드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5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21-112로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총 22개의 3점 슛을 넣었는데, 그중 11개를 2쿼터에서 터뜨려 역대 플레이오프 한 쿼터 최다 3점 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16년 클리블랜드, 2021년 밀워키 벅스, 피닉스 선스, 유타 재즈 등 4개 팀이 작성한 10개였다.

도너번 미첼이 3점 슛 7개 포함 3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맥스 스트러스(14점)와 에번 모블리(20점)도 각각 3점 슛 4개, 3개를 성공시켰다. 여기에 다리우스 갈랜드도 21점 9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홈 두 경기에서 승리를 싹쓸이한 클리블랜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이애미 원정을 떠난다. 두 팀은 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3차전을 펼친다.


이날 정확한 외곽포를 과시한 클리블랜드는 68-51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쳐 낙승을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마이애미가 타일러 헤로, 데이비온 미첼을 앞세워 매서운 추격을 펼쳤고, 두 팀의 거리는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두 점 차까지 좁혀졌다.

이때 도너번 미첼이 클리블랜드의 해결사로 나섰다. 도너번 미첼은 105-103으로 앞선 상황에서 3점 슛 2개 포함 7점을 책임졌고, 클리블랜드는 113-106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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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키츠 제일런 그린. ⓒ AFP=뉴스1


휴스턴 로키츠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9-94로 완파하고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제일런 그린은 3점 슛 8개 포함 38점을 기록하며 휴스턴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차전 승리의 주역인 지미 버틀러가 1쿼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로 부상, 교체된 것이 뼈아팠다.


보스턴 셀틱스는 주포 제이슨 테이텀 없이도 올랜도 매직을 109-10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무패)으로 앞서나갔다.

◇ NBA 전적(24일)

보스턴 109-100 올랜도

클리블랜드 121-112 마이애미

휴스턴 109-94 골든스테이트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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