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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셜' BBC 떴다! 래시포드, 아모림 떠나지 않는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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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는 마음을 단단히 먹은 듯하다. 다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생각이 없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3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에서는 다시 뛸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성급하게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래시포드와 아스톤 빌라와의 임대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하지만 맨유와의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고 (빌라가 완전 영입하지 않는다면)래시포드가 맨유로 복귀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은 래시포드가 맨유로 복귀할 확실한 방법은 없다고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빌라로 이적했다.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과 갈등이 있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태도와 훈련 성과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명단에서 제외했다. 맨시티전 명단 제외 직후 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이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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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래시포드와 아모림 감독의 사이에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래시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빌라 이적 이후 폼은 조금 나아졌다. 모든 대회 17경기 3골 5도움으로 그렇게 만족스러운 활약은 아니지만 맨유에 있었을 때보다는 더 날카로워진 모습이다.

빌라가 래시포드 완전 영입권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이를 발동할지는 미지수다. 빌라가 래시포드를 맨유로 다시 돌려보낸다고 하더라도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다시 뛸 가능성은 낮다. 'BBC'의 보도와 마찬가지로 영국 '팀토크'도 지난 17일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인용하여 "아스톤 빌라가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거부할 경우에도 맨유는 새로운 '래시포드 구매자'를 찾으려 할 것이다. 래시포드가 빌라 이적 후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어도 루벤 아모림 감독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시즌이 끝나고 맨유로 복귀해도 1군에서 뛰지는 않을 것이다. 래시포드를 원하는 다른 팀이 나타나면 이제 맨유 선수로서의 생활은 완전히 끝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을 부담하기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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