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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만 유튜버' 강남 "이상화 재산보다 '5배' 적어⋯비싼 건 '아내 지갑'에서"

아이뉴스24 설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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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가수 강남이 아내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재산을 언급했다.

가수 강남이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아내 이상화의 재산에 대해 말했다.  [사진=SBS]

가수 강남이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아내 이상화의 재산에 대해 말했다. [사진=SBS]



강남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상화의 재산이 자신의 5배가 넘는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시작할 때 직원들이 '구독자 10만 명도 힘들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런데 나는 무조건 구독자 100만 명이 될 줄 알았다. 이상화도 있고 이상화의 가족도 있지 않냐. 5년 안에 된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인기 콘텐츠는 일본 당일치기 여행이다. 3시간 안에 맛집 5개를 다니는 거다. 회사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막았다"면서 "그런데 그게 조회수 100만 뷰 이상 나오면서 엄청 이슈가 됐다"고 뿌듯해했다.

"일본 노래 커버 영상도 인기가 많다"고 말한 강남은 "'드래곤볼' 작가님이 돌아가셔서 뭘 해야겠다 싶어 노래를 했다. 그랬더니 '드래곤볼' 팬들이 '더 해달라'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내줬다. 그렇게 일본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노래 영상으로 구독자가 30만명이 늘었다"고 전했다.

또, "'베텔기우스'라는 노래가 있다. 많은 한국 가수가 커버했는데 나는 일본 출신이니까 발음이 다를 거 아니냐. 그래서 한 번 불러봤는데 그게 조회수 1100만 뷰가 넘었다"고 덧붙였다.


"(이 덕분에) 일본의 3대 기획사 중 하나에서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밝힌 그는 "(그 회사와) 한국 가수로 계약을 했다. 일본 국적 있을 때는 연락 안 오더니, 이제는 비자를 받고 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유튜브 수익이 많이 올라왔는데도 이상화의 재산이 더 많다"면서 "각자 필요한 건 스스로 사고 비싼 건 아직도 이상화가 산다"고 전했다. [사진=MBC]

강남은 "유튜브 수익이 많이 올라왔는데도 이상화의 재산이 더 많다"면서 "각자 필요한 건 스스로 사고 비싼 건 아직도 이상화가 산다"고 전했다. [사진=MBC]



유튜브 수익으로 윤택해진 재정 상황에 대해선 "유튜브 수익이 많이 올라왔는데도 이상화의 재산이 더 많다"면서 "각자 필요한 건 스스로 사고 비싼 건 아직도 이상화가 산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울러, "이상화가 국제 대회에서 받은 금메달이 몇백 개가 있다. 안 쉬고 25년을 했으니까. 저번에 계산해봤는데 이상화 재산이 내 재산의 5배 정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강남은 이상화와 지난 2019년 10월 결혼했다. 3년여의 도전 끝에 지난 2022년 귀화 시험에 합격했으며 아내를 위해 귀화를 결정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는 그는 3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10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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