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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경북 영덕읍 오십천변에 설치된 소방지휘본부 임시 주차장에서 진화작업을 위해 전국에서 급파된 소방차들이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
현장 출동을 마치고 소방서로 복귀하던 소방차에 고령의 보행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8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한 도로에서 서울 강동소방서 소속 소방차에 치였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를 낸 소방차는 현장 출동 후 복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방차를 운전한 소방관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호준 기자(hj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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