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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테러부터 화생방 공격까지…부산교통공사, 비상사태 대비 '충무훈련'

뉴시스 권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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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테러부터 화생방 공격까지…부산교통공사, 비상사태 대비 '충무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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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5년 충무훈련의 하나로 '도시철도 피해복구 종합 실제훈련'이 열린 23일 부산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노포차량정비창에서 군 장병 등이 재밍건과 개인화기를 이용해 드론 테러에 대응하고 있다.  전시 적 공격으로 인한 도시철도 시설피해 발생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에는 53사단 부산여단과 부산교통공사, 금정구청, 금정소방서, 보건소, 부산항만공사, 금정결찰서 등 7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했다. 2025.04.2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5년 충무훈련의 하나로 '도시철도 피해복구 종합 실제훈련'이 열린 23일 부산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노포차량정비창에서 군 장병 등이 재밍건과 개인화기를 이용해 드론 테러에 대응하고 있다. 전시 적 공격으로 인한 도시철도 시설피해 발생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에는 53사단 부산여단과 부산교통공사, 금정구청, 금정소방서, 보건소, 부산항만공사, 금정결찰서 등 7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했다. 2025.04.2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3일 오후 금정구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차량기지에서 전시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충무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무훈련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 자원의 동원 태세를 점검하는 지역단위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공사 주관으로 부산시와 금정구청, 금정경찰서, 금정소방서, 육군 제53보병사단, 금정보건소, 대한적십자사, 국민체험단 등 민·관·군 기관이 협력해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처럼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5년 충무훈련의 하나로 '도시철도 피해복구 종합 실제훈련'이 열린 23일 부산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노포차량정비창에서 소방이 테러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전시 적 공격으로 인한 도시철도 시설피해 발생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에는 53사단 부산여단과 부산교통공사, 금정구청, 금정소방서, 보건소, 부산항만공사, 금정결찰서 등 7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했다. 2025.04.2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5년 충무훈련의 하나로 '도시철도 피해복구 종합 실제훈련'이 열린 23일 부산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노포차량정비창에서 소방이 테러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전시 적 공격으로 인한 도시철도 시설피해 발생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에는 53사단 부산여단과 부산교통공사, 금정구청, 금정소방서, 보건소, 부산항만공사, 금정결찰서 등 7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했다. 2025.04.23. yulnetphoto@newsis.com



훈련은 '외부 위협 대응'과 '긴급 상황 복구'로 나뉘어 실시됐다.

먼저 차량기지를 대상으로 드론 침투, 폭발물 제거, 화생방 대응, 용의자 검거 등 다양한 외부 공격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가 전개됐다. 이어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운행 중 열차 내 원인 불명의 폭발로 인한 긴급 사태를 설정했다.


이후 탈선과 화재, 다수 사상자 발생 등 위급 상황을 모의하며 ▲초기 상황 전파 및 대응 ▲인명 구조 및 응급의료 지원 ▲현장 통제 및 복구 지휘체계 가동 등 전 과정이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이뤄졌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체험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역량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발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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