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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자신있게 내질렀지만 '지지부진'...트럼프 결국 한 발 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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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국정 운영에 최선…군 준비태세 최고 수준으로"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한 고율 관세 가운데 일부를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이 품목에 따라 절반에서 65%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활발히 대화하고 있다면서도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중국에 대해 명확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관세를 낮출 건가요?) 우리는 중국과 공정한 거래를 할 것입니다. 그건 공정할 거예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미국과 중국이 협상 전에 서로 부과한 높은 관세를 내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수출 위주가 아닌 내수를 지원하는 쪽으로 경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포괄적 합의를 의미하는 '빅딜'의 기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 미국 재무장관 : 미국이 더 많은 제조업으로 재균형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빅딜'의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대중국 관세율 인하를 제안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답했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일방적 관세 인하는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하라는 연일 유화적 태도를 보이면서 미중 양국이 다음 달이나 6월부터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ㅣ강연오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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