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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이 백악관 잔디밭에 서서 백악관 관리 책임자(오른쪽)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백악관 안에 100피트(약 30.5m) 높이의 국기 게양대 2개를 세워 성조기를 걸 것이라고 백악관이 현지시간 23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지난 200년 동안 깃대를 필요로 했다”며 “두 개의 아름답고 최고급인 깃대를 설치할 것이다. 비용은 내가 부담한다”고 했다.
성조기 깃발이 휘날릴 장소는 백악관 북쪽 정원인 ‘노스 론’과 남쪽 ‘사우스 론’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금색 장식을 추가하고 내부 벽면에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상화를 치우고 자신의 초상화를 걸기도 했다.
이루라 기자(irura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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