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참고 이미지/사진=뉴시스 |
무인점포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 연수구 한 무인점포에서 11차례에 걸쳐 1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결제 단말기에 카드 대신 신분증을 꽂거나 카드를 반대 방향으로 집어넣고 결제하는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먹고 살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액이 소액이지만 유사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 범죄를 저질러 구속했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